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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혁명
글쓴이
장밍 저
출판사
한얼미디어
출판일
2011년 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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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밍

1957년 중국 저장 성(浙江省)에서 태어났다. 도서관 사서가 되어 책을 실컷 읽는 것이 소원이었던 소년은 작가를 꿈꾸는 문학청년이었다. 대학에서 농업기계학을 전공했으나 돼지를 기르며 수의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중국인민대학 정치학과에서 역사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어 남들 눈에는 학자인 삶을 살고 있다. 일생 동안 수많은 벽에 부딪혔지만 머리가 벽에 부딪혀도 결코 돌아서지 않았다. 벽이 무너지든 내가 죽든 해보는 데까지 해보자고 생각했다. 어려서 칠판에 쓴 글부터 시작해 수없이 많은 글을 써왔다. 칠판에 썼던 글은 지워지고 소설은 모두 불태워졌으며, 이른바 학술적인 글과 수필, 평론은 그래도 10여 권쯤 남았다. 이 점이 못내 아쉽다. 요즘은 시사평론을 주로 쓰고 있다. 나이 오십을 넘겼는데도 큰 진전이 없지만 앞으로 오십 년쯤 더 살면 조금 나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저서로 『단도직입적인 독백』, 『역사의 고약한 성미』, 『역사의 초고』, 『북양의 분열』 등이 있다. 이 중 『북양의 분열 : 군벌 및 5·4운동』은 2010년에 잡지 『난팡주간(南方週刊)』에서 ‘2010년 독자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도서(비문학 분야)’로 선정되었다.

책 소개

분야역사
흔들리는 중국, 청대 말기의 격변에서 중국의 백년사를 읽는다

신해혁명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서태후와 광서제가 사망한 후 정권을 장악한 만주족 친귀 황제의 근친이나 황제의 신임을 받는 측근)들이 제멋대로 전횡을 일삼은 것이 혁명에 중요한 원인을 제공했다. 그들은 가장 유능한 위안스카이를 내쫓아 가장 미움을 사지 말아야 할 사람에 게 미움을 샀고, 그 후에는 모든 권력을 장악하고 지방의 권력을 중앙으로 집중시키고 한족의 권력을 모두 회수해 혁명에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아주 우발적인 사건 하나가 혁명의 도화선에 불을 당겼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이렇듯 신해혁명 시기 소소한 사건들이 혁명의 물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그 물결 속에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과 태도를 취했는지 하나하나 더듬는다. 단지 교과서적으로 원인과 결과를 취합하지 않는다. 이 책은 유달리 사람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구 체제의 관료인 도독부터 혁명파, 각 지방의 유지들이라 할 수 있는 신사층, 협객, 만주족, 신군과 구군, 비밀단체인 방회, 암살단까지. 이렇듯 저자는 다양한 인물 군상을 입체적으로 조망함으로써 혁명의 내부를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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