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콩닥콩닥, 미용실은 어떤 곳일까요?
향기로운 샴푸, 알록달록한 염색약, 오르락내리락하는 의자…… 신기한 물건과 기구들이 가득한 미용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긴 시간 동안 한 자세로 앉아 있는 일은 아이들에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무엇보다 얼굴 가까이에서 가위가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겁이 나지요. 장난기 가득한 눈으로 미용실 이곳저곳을 살펴보던 퍽도 미용 가위를 보고는 덜컥 겁이 났답니다. 프리다는 이런 퍽의 마음을 금세 알아보았어요. 프리다는 미용사예요. 염색약을 발라 머리카락을 예쁜 색으로 물들이기도 하고 작은 미용 기구에 머리카락을 돌돌 감아 꼬불꼬불한 모양으로 만들어 주기도 하지요. 프리다는 긴장한 퍽에게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며 웃어 주었어요. 그리고는 솜씨 좋은 가위질로 근사한 머리 모양을 만들어 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