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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공신회맹축, 공신과의 옛 맹약을 지키다
글쓴이
박성호 저
출판사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출판일
2017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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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역사
이십공신회맹축은 조선 태조조부터 숙종조에 이르기까지 역대 공신의 적장자들과 회맹제 당시 생존해 있던 공신들이 제단 앞에 모여 맹약한 때의 기록물이자, 특별히 왕에게 올리기 위해 최상의 재료와 최고의 기술력을 쏟아부은 수공품으로서의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 이 책은 특히 인조조와 숙종조의 것을 중심으로 시대의 산물이자, 정치적 승자이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이기도 한 조선의 공신이 어떻게 역사에 등장하고 기억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십공신회맹축 속 공신들은 이름도 다르고, 공신이 된 배경도 달랐지만, 나라에 공을 세워 당대의 시대적·정치적 구심점이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공신 명단에 올라 명예와 특권을 누리면서 왕과의 결속을 통해 당대 권력과 정치를 주도하였다. 또한 고문서적 가치로서 회맹축이 실제 어떤 과정을 통해 제작되고 왕에게 진상되었는지 밝힘으로써 피를 바리는 의식에 동반된 엄숙함과 군신 간의 엄중한 맹서에 담긴 정치적 함의과 회맹축 제작에 담긴 위엄과 화려함을 동시에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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