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평진전은 적천수와 더불어 명리학의 양대 축을 이루는 고전이다. 중화민국대의 대명학리자 서락오의 설을 인용하면, 자평진전은 오행의 상궤로서 격국을 정격의 관점으로 논하는 것이며, 적천수는 오행의 편승으로서 격국을 외격의 관점으로 논하는 것으로 분류하고, 이들은 서로 주지가 다름이 있다고 했다.
또 이 두 가지 학설이 서로 보완이 되어야만 사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자평진전을 읽고 난 뒤에 적천수를 읽어야만 적천수의 기격과 이국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충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