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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와 나
글쓴이
메이 사튼 저
출판사
봄날서재
출판일
2017년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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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메이 사튼

소설가이자 시인, 에세이스트. 1912년 벨기에에서 태어나 네 살 때 가족을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다. 아버지는 하버드대에서 과학사를 가르쳤고, 영국인인 어머니는 그림을 전공한 디자이너였다. 집안의 지적, 예술적 분위기 그리고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라는 뉴잉글랜드의 역사적인 분위기는 메이 사튼의 문학적 토대가 되었다. 그녀는 미국 문단에서 명망이 높은 작가였다. 그러나 스스로 "나는 문학계에서 어떤 자리도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밝힌 문단의 아웃사이더이기도 했다. 『작은 방』 『예측』 『스티븐스 부인, 인어의 노래를 듣다』 『분노』 등의 소설과 『4월의 만남』 『사자와 장미』 『메인에서의 편지』 등의 시집, 여러 편의 산문을 남겼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서른 살, 당나귀가 나에게 왔다

실제 주인공 조안나가 소설가 메이 사튼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조안나의 어머니는 반정부 운동가들을 돕다가 고문 끝에 죽고, 남동생도 고문 후유증으로 청력을 상실한다. 어머니 사망 후에 아버지는 인생을 포기하고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 이 모든 고통이 온전히 조안나의 몫으로 돌아온다. 그녀는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지만 실제로는 판매원으로 일하며, 절망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아버지를 돌봐야 한다.

서른 살이 된 기념으로 조안나는 삶의 마지막 희망을 두드려 보기 위해 생애 최초로 혼자 여행을 떠난다. 작은 짐가방과 그림 도구만 들고 에게해의 산토리니 섬으로 향한다. 처음으로 그곳에서 자신의 ‘진짜’ 삶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마침내 꿈에 그리던 장소에 도착했을 때, 맨 먼저 맞닥뜨리게 된 것은 주인에게 학대받아 상처투성이인 당나귀 한 마리. 등에 짐을 잔뜩 싣고 매질을 당하는 연약한 동물을 처음에는 외면하려 했으나 결국 조안나는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으로 그 당나귀를 사 버리고 만다. 그리고 상처를 치료해 주며 당나귀와 함께 섬 생활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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