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는 수많은 나라들을 여행하여 상상력이 풍부했던 여행가 라파엘 히슬로다에우스(Raphael Hythlodaeus)와 저자의 대화 형식으로 된 일종의 사회 비판서이다. 이 책은 제1권과 제2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제2권은 1515년 모어가 네덜란드에 머무는 동안 씌어졌으며 제 1권은 그가 영국으로 돌아온 후인 1516년에 씌어졌다.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는 플라톤의 『국가론』, 아우구스티누스의 『신의 나라』와 함께 이상국을 그린 대표적인 작품으로서, 토머스 모어는 『유토피아』에서 그가 살았던 시대의 모든 악, 즉 종교적, 사회적, 정치적 악에 대한 치료법을 철학적으로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