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인선은 독일에서 30여 년 동안 간호사로 활동하고 7년 동안 호스피스 단체 ‘동행’을 이끌면서 죽음을 앞둔 사람들을 만나왔다. 그녀가 지켜본 이들 중에는 담담하게 자신의 삶을 정리하는 사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삶을 내려놓지 못해서 안타까워하는 사람까지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이들을 지켜보면서 많은 교훈을 얻은 김 대표는 ‘어차피 맞는 죽음이라면 조금이라도 아쉬움 없이 삶을 정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하고, 그동안 만난 사람들의 일화를 토대로 『내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을 집필했다.
인종에 따라 재산의 유무에 따라, 배움의 크기에 따라 생을 살아온 방식은 제각각일 것이다. 하지만 죽음의 순간만큼은 피부색에 상관없이 평등하게 맞이한다. 이 책에는 죽음의 순간을 맞은 사람들의 사례가 과감 없이 솔직하게 표현되어 있다. 신세타령만 하다가 죽은 사람들, 아집과 집착에 허우적대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며, 이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새롭게 자신을 찾아가기를 말한다. 그리고 살아 있는 동안 조금씩 삶을 정리하면서 내려놓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