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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한국 현대사
글쓴이
표학렬 저
출판사
인문서원
출판일
2018년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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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표학렬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살아왔다. 어릴 적 위인전을 옆에 끼고 살고, 허구한 날 TV 사극을 시청하며, 국사 교과서로 공부에 찌든 머리를 식힌 끝에 연세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했다.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나이 서른에 한양여고(현 한양사대부고)에서 교편 생활을 시작했다. 여자고등학교에 부임하며 느꼈던 설렘과 여학생들에 대한 환상은 일주일 만에 산산조각 났지만, ‘알을 깨고 나오는 고통’을 경험한 뒤 역사 교사의 임무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어깨에 힘을 뺀 역사, 사람이 살고 있는 역사를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국사가 제일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 수능에서 한국사가 선택이던 시절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자는 학생들의 관심을 끌어보고자 재미있고 감동적인 강의 개발에 몰두했고, 그 결과물로 『에피소드 한국사』(전3권), 『에피소드 세계사』(상·하), 『에피소드 독립운동사』, 『에피소드로 보는 유신의 추억』, 『한 컷 한국 현대사』, 『하룻밤에 읽는 조선사』, 『종합전형 31문 31답』 등의 저서를 출간했다. 2019년부터 KBS-1 라디오 .라디오 매거진 위크앤드.에서 ‘에피소드 한국사’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사람이 살고 있는 역사, 함께 생각하고 풀어가는 역사를 지향하면서, 오늘도 역사책을 끼고 언제나 진정한 역사가라고 자부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찰칵! 순간이 찍혔다, 역사가 남았다!

열화되고 풍화된 한 장의 사진이 증언하는
위대한 패배자와 더러운 승리자의 역사!


영화 [택시 운전사]에는 5.18광주항쟁의 참상을 전 세계에 생생하게 알리기 위해 독일인 기자가 목숨을 걸고 사진을 찍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주인공이 몇 십 년 전에 ‘위안부’였음을 증명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증거물은 옷장 깊숙이 숨겨두었던 낡고 빛바랜 한 장의 사진이었다.

‘순간을 영원으로’. 사진이 갖는 특성을 가장 적확하고 간명하게 보여주는 말일 것이다. 20세기는 일반 대중이 순간을 찍어 영원이 가능한 경험을 일상적으로 할 수 있게 된 세기이기도 하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종이 사진은 빛이 바래고 희미해지긴 했지만,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이 만들어낸 역사는 빛이 바래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100년의 말없는, 그러나 귀중한 증언자로 자리 잡았다. 『한 컷 한국 현대사』는 구한말에서 해방과 분단, 4.19혁명과 5.16쿠데타를 거쳐 전태일 열사의 분신까지, 카메라가 우연히 포착한 드라마틱한 한순간, 말하자면 ‘카메라가 포착한 역사’를 들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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