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그대에게 연을 띄우며
글쓴이
김대술 저
출판사
나남
출판일
2018년 1월 1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김대술

1959년 추자도에서 태어난 시인은 흩날리던 겨울 눈과 폭풍우 바다를 첫 기억으로 만났다. 중학교 2학년 때는 보름간 지도 한 장 찢어 육지로 첫 가출을 해 부모님 애간장을 녹였으며, 보라색과 샤넬 넘버파이브 향수가 첫 사랑이었다. 신학교 가기 전 열댓 개의 직업을 전전했다.
피어선 신학교에서 강기철(『역사의 연구』역자), 김종혁(프린스턴 신학대학 박사) 교수를, 성공회 사목연구원에서 故 신영복 교수를 만났다. 1999년 성공회 사제 서품을 받았다. 한국작가회의 회원이며 2011년「시와 문화」에「고등동 여인숙」,「아이거 북벽」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2013년에는 시집『바다의 푸른 눈동자』를 냈다. 나환우, 이주노동자, 위기가족, 부랑인과 노숙인 디아스포라를 위한 사목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 수원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 미라보 다리 지나 헌책방에서 피아노곡「은파」를 다시 한 번 치고 난 후, 뒷골목 낡은 맥줏집에서 낭비한 세월과 잃어버린 시간을 만나고 싶어 한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신부님은 오늘도 이 죄의 세상에서 필연적으로 죄의 공간으로 밀려가는 노숙인들을 붙잡으며, 더불어 구원받는 순례의 길을 뚜벅이며 걷고 있다. 세상에 대한 저항이자 기도의 방편인 그 순례가 지속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그 눈빛을 닮은 아름다운 시도 계속되리라 기대한다. 그리고 신부님의 시를 읽는 나의 즐거움, 독자들의 행복도 함께 이어지리라 기대한다.
- 최민성(한신대 교수)

노숙인의 ‘대부’로 10여 년 동안 수원역 앞을 지켜온 김대술 신부. 그의 두 번째 시집인 『그대에게 연을 띄우며』에는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어두운 곳에서 퍼 올린 훈김 가득한 시 61편이 담겨 있다. 소외된 자들이 머무는 그늘에서부터 광장의 함성에 이르기까지, 사제 시인의 ‘선하고 형형한 눈’은 슬픔으로 얼룩진 세상을 뜨겁게 감싼다. 그의 굳은 삶과 이를 닮은 시는 희망을 품고 오늘을 사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작지만 눈부신 촛불 하나로 남을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