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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
글쓴이
김언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18년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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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언

1998년 『시와사상』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숨쉬는 무덤』 『거인』 『소설을 쓰자』 『모두가 움직인다』 『한 문장』 『너의 알다가도 모를 마음』 『백지에게』, 산문집 『누구나 가슴에 문장이 있다』 『오래된 책 읽기』 『사유노트』, 시론집 『시는 이별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 평론집 『폭력과 매력의 글쓰기를 넘어』 등이 있다. 미당문학상, 박인환문학상, 김현문학패,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에서 시창작 수업을 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김언이라는 이름에 부여된 시적 운명
시의 밖을 꿈꾸는 시작(詩作)


김언의 다섯번째 시집 『한 문장』이 문학과지성 시인선 2018년 첫 책으로 출간됐다. 시인은 첫 시집 『숨쉬는 무덤』(천년의시작, 2003)에서부터 기존의 관념에 갇힌 ‘시’의 경계 밖으로 향하는 작업에 집중하며, ‘시’가 아닌 시를 자아내고 있다. 끊임없이 바깥을 볼 것을 강조하는 그의 시 세계는, 이러한 특징 때문에 딱 한 가지로 정의하기 어려우면서 동시에 영원히 실패해도 계속해서 써볼 수밖에 없는 부단한 시도로 점철되어 있다.

이번 시집 『한 문장』은 제목에서 기대되는 바와는 달리 하나의 완결된 의미를 만드는 데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오히려 현실의 의미 체계를 뛰어넘는 시도와 현실을 가득 채운 의미 체계를 공동(空洞)으로 만드는 지속적인 반복의 기록이 고스란히 담겼다. 동시에 언어의 감옥, 답습되는 틀에 갇힌 말을 떠나 언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서는 김언의 시 세계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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