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맞은 한국의 보수에게 시민사회를 끌어안아야 한다고 일갈한다. 건강한 공동체 건설과 복구만이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정부의 짐을 덜어줄 수 있는데 시민사회의 힘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지적하고, 한국의 보수주의는 시민사회를 파트너 삼아 내부적 한계를 극복하고 진화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우선 영국 캐머런 정부의 '빅 소사이어티' 프로젝트를 살펴보고 보수와 진보의 대립, 지역주의, 빈부의 양극화 등 한국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점검한 후 한국 사회와 보수의 대안으로 시민보수주의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