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가난한 자들에게 민주주의는 위험할까?
세계적 석학 폴 콜리어가 밝히는 정치권력의 충격적인 진실!
우리는 왜 권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가? 10억 명이 살고 있는, 세계 경제의 가장 밑바닥 국가들에선 주로 폭력을 통해 권력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정치적 폭력은 그 자체가 책임 있고 합법적인 정부를 세우는 데 있어 재앙이자 장애물이다. 그것이 재앙인 이유는 투쟁 과정이 엄청나게 파괴적이기 때문이다. 또 폭력에 의존하는 권력은 정부가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배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오만한 가정을 자초하기에,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정치 지도자들의 홍보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두 번째 이유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성숙한 민주주의의 정치 지도자들은 유권자들의 환심을 사는 데 필사적이기에 늘 환하게 웃고 있다. 하지만 10억 인구가 사는 최하위 사회의 정치 지도자들은 웃지 않는다. 모든 공공건물과 학교에 걸려 있는 그들의 홍보 사진은 위협적인 우거지상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정치적 폭력이 왜 ‘10억 인구가 사는 최빈국들에서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폭력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