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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신곡 연구
글쓴이
박상진 저
출판사
아카넷
출판일
2011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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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상진

단테 연구자이자 작가, 번역가.
단테를 인간과 타자, 사랑과 윤리, 문명과 공동체에 관해 사유하는 시인으로 읽어내며 세계문학의 관점에서 단테의 작품 세계를 해석해왔다. 한국외국어대에서 이탈리아 문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옥스퍼드대학에서 문학이론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 펜실베이니아대학,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에서 방문교수로 단테와 비교문학을 연구했으며, 부산외국어대에서 이탈리아 문학과 세계문학, 르네상스 예술 등을 가르쳤다. 오랜 기간 단테 연구를 수행한 인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이탈리아에서 플라이아노 학술상을 받았다. 『단테 《신곡》 인문학』 『단테』 『단테가 읽어주는 《신곡》』 『사랑의 지성: 단테의 세계, 언어, 얼굴』 『단테 《신곡》 연구』를 비롯해 『비동일화의 지평』 『열림의 이론과 실제』 『지중해학』 『A Comparative Study of Korean Literature: Literary Migration』 등을 썼고, 『신곡』 『군주론』 『데카메론』 『꿈의 꿈』 『레퀴엠』 『인도 야상곡』 등을 옮겼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세계문학으로서 단테『신곡(Divina Commedia)』의 가치를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신곡』은 13세기 이탈리아어로 쓰인 서사시이지만 시공간을 초월하여 보편적인 문학가치를 지닌 고전이 되었다. 그러나『신곡』을 완역한 바 있는 박상진 교수는 여기에 한 가지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신곡』이 지금까지 시간을 초월하며 발산되어왔지만, 공간은 어느 정도 이상 초월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즉,『신곡』의 보편성이 아직까지 서구 중심적인 것으로 남아 있다고 보는 것이다.

『단테 신곡 연구: 고전의 보편성과 타자의 감수성』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신곡』의 보편성을 다시 묻는다. 이는 ‘우리’의 맥락에서 서양 고전을 새롭게 해석해보는 시도이다. 우리나라에서도『신곡』이 번역되고 읽혀왔지만, 진정으로 비서구적인, 혹은 더 정확히 말해 타자의 맥락에서 신곡을 해석하고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부여했던 적이 있었던가. 이 책의 저자인 부산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 박상진 교수는『신곡』이 타자에 대한 풍부하고 예민한 감수성을 지니고 있고, 그것이『신곡』을 다양한 타자들의 맥락에서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며, 그래서『신곡』은 진정한 의미에서 보편적인 가치를 지닌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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