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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모독자
글쓴이
유대칠 저
출판사
추수밭
출판일
2018년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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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대칠

철학노동자. 오랜 시간 대학(원) 안과 밖에서 지중해 연안 중세철학을 공부해왔다. 토마스 아퀴나스에 대한 책과 중세와 초기 근대 이단 사상가에 대한 책을 내기도 했다. 서유럽 중심의 중세철학이 아닌 서유럽, 동유럽, 이슬람, 유대의 중세철학‘들’을 연구하면서 어느 순간 한국의 형이상학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홀로 있음’과 ‘더불어 있음’이란 화두를 잡고 ‘뜻’ 있는 한국철학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 오캄연구소와 광주 시민자유대학에서 시민들과 함께 고전을 읽고 강의하고 있으며, 고전 번역과 중세 지중해 연안의 철학들에 대한 논문과 책을 집필 중이다.

대부분 지중해 연안 중세 철학에 대한 논문을 다수 발표하였으며, [가톨릭프레스]와 [가톨릭뉴스 지금 여기]에 연재해왔으며 지금은 [가톨릭일꾼]에 연재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웅진싱크빅, 2012), 『신성한 모독자』(추수밭, 2018), 『대한민국철학사』(이상북스, 2020), 『우리와 더불어 우는 철학과 신학』(부크크, 2020)가 있으며, 공저로는 『마을 6』(시골문화사, 2020)가 있다. 현재는 토마스철학학교와 오캄연구소에서 철학 노동을 이어가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신성한 모독자』는 지성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험한 철학자 13인의 일대기를 다룬다. 국내서로서는 최초로 중세에서 근대 초기에 이르기까지 지중해 연안에서 있어왔던 ‘이단의 철학자’들의 역사를 소개한다.

중세에서 이단이란 그리스도교 외부에 있는 ‘다른 길’이자 ‘잘못된 길’을 뜻했다. 또는 그리스도교 내부에 있더라도 기존의 그리스도교를 지탱하는 신학 내지는 철학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난다면 이 역시 이단으로 취급됐다. 이단으로 낙인찍힌 사람들의 저작은 대부분 금서가 되거나 불태워졌고 심지어 그 자신마저 화형에 처해져야 했다.

이 책은 그렇게 잔인무도한 시기를 견뎌내면서 온몸으로 진리를 수호한 사람들의 삶과 사상을 극적으로 펼쳐낸다. 그들은 너무 빨리 시대를 앞서나가 당대에는 ‘신성모독죄’라는 누명을 쓰고 생을 마감했지만 후대에는 위대한 철학의 순교자, ‘신성한 모독자’로 기려졌다. 그들의 생각은 단순히 종교 권력에 대한 반대를 넘어 철학, 수학, 과학, 의학 등 모든 학문의 영역에서 매우 자연스럽고 합당하게 여겨졌던 ‘질서’와 ‘세계관’에 대한 도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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