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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터는 없나니
글쓴이
메노 시몬스 저
출판사
대장간
출판일
2018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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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메노 시몬스

16세기 급진적 개혁운동으로 탄생한 아나뱁티스트 교회의 리더로서 네덜란드를 비롯한 라인강 북부의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였다. 메노는 오랜 사제 준비과정을 거쳐 28세에 서품을 받았다. 그는 아나뱁티스트를 핍박하고 논쟁하는 가톨릭 교리의 수호자로서 이단을 상대하면서, 자신이 꾸짖던 그들과 많은 면에서 의견이 같음을 발견한다. 또한 교구 내에 아나뱁티스트 신자들을 만나며 진리와 동떨어진 목회현실에 답을 찾기 위해 성서를 깊이 연구하였다. 그는 성서의 가르침과 교회의 가르침이 일치하지 않음을 발견하고 39세에 사제직을 내려놓고 가톨릭교회를 떠나 삶과 신앙이 일치하는 믿음의 길을 선택하였다.

메노는 당시 개신교와 가톨릭 양쪽의 박해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아나뱁티스트 운동에 새로운 불씨를 지폈다. 비밀리에 수행한 그의 순회설교와 저술 및 출판사역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포기하지 않고 참된 교회를 이룰 수 있었다. 세월이 흘러 그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교회를 메노나이트라고 이름하였다. 메노 시몬스가 중요하게 여겼던,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 공동체 중심의 교회, 평화교회라는 가치를 따라 신자들의 교회와 평화교회가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그의 저술을 모아놓은 The Complete Writing of Menno Simons라는 책이 출간되어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십자가, 비폭력, 제자도의 삶은 기독교 평화주의의 핵심 개념이다. 이 평화주의의 전통과 삶에는 메노나이트가 있고,
그 흐름을 더듬다 보면 메노 시몬스의 삶과 신앙을 만나게 된다.

메노는 가톨릭과 종교개혁가들은 물론 같은 아나뱁티스트들 가운데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평화에 대한 자신의 신학과 삶을 일관되게 보여줬다.
20여년간 많은 현상금이 목에 걸렸던 그는 아나뱁티스트들의 감독이 되어달라는 부탁의 위중함을 알면서도 기꺼이 수락하고 죽는 날까지 사역한다. 이런 메노의 가장 큰 관심은 그리스도의 교회였다. 그가 즐겨 사용하였던 좌우명은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씀이었다. 그는 1561년 1월 31일에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그가 뿌린 헌신의 씨앗의 진전은 그 뒤에도 계속되어 현재 전세계의 메노나이트들이 그가 행한 일들을 증언하고 있다.

나의 불쌍한 아내와 어린 아이들이 단 1년, 아니 반 년 만이라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오두막이나 헛간은 내 나라 안에서 찾을 수 없게 되었다.” 그는 로마 가톨릭, 캘빈 추종자들과 다방면에 걸쳐 신학적 논쟁을 벌였을뿐만 아니라 자신의 동료들에게도 많은 문제들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약 25년 동안 그는 이러한 힘든 일을 감당했고, 밤에 여행을 하며 형제자매들을 만나는 등 대부분의 일을 숨어서 해야만 했다. 그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자신이 감당해야 할 할 고통의 십자가를 기꺼이 짊어지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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