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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너머의 시민사회와 민주주의
글쓴이
윤평중 외 4명
출판사
아시아
출판일
2018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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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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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평중

한신대 대학원장 및 철학과 교수로「비평」,「철학과 현실」의 편집위원이다. 고려대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사회철학 및 정치철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역사학과, 미시간 주립대학 철학과, 뉴저지 럿가스대학 정치학과에서 연구교수로 지냈으며 사회철학, 정치철학, 문화철학, 예술철학 등의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최근에는 '급진자유주의의 정치철학', '영화존재론'의 기획을 학문적으로 정초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 『푸코와 하버마스를 넘어서』,『포스트모더니즘의 철학과 포스트마르크스 주의』,『담론이론의 사회철학』,『논쟁과 담론』,『이성만이 우리를 구원한다』,『주체개념의 비판』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촛불 너머의 시민사회와 민주주의’를 꿈꾸는 한국인의 필독 교양서

한국 시민사회와 민주주의는 어디쯤에 와 있는가? 그 민낯과 속살의 실상은 어떠한가? 어떤 한계에 봉착해 있으며 어떻게 그것을 넘어설 수 있는가? ‘촛불 너머’의 성찰적 시민사회와 성숙한 민주공화정 국가에 도달하기 위해 지금 여기의 우리에게 없거나 모자라는 ‘시민’으로서의 자질은 무엇인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연구와 사유의 결실이 『촛불 너머의 시민사회와 민주주의』이다. 이 책에서 다섯 분의 필자들은 저마다 다른 다섯 개의 시선으로 한국사회를 들여다보고 책의 제목이 가리키는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다섯 개의 길을 닦아두고 있다.

윤평중 교수는 「삶의 정치와 성찰적 시민사회-진리정치 비판」에서 자유로운 상호비판과 자기성찰을 적대시하는 진리정치의 타성을 극복하고 생활세계에서 사람들이 삶을 구체적으로 살려내는 생명정치로서의 미시정치적 ‘삶의 정치’의 구현에 대한 통찰과 사유를 피력한다. 이진우 교수는 「우리는 어떻게 시민이 되는가?-성숙한 시민사회의 실천철학」에서 압축성장의 국가중심주의가 야기한 한국사회의 문제점이 ‘시민 없는 국민국가’와 ‘시민 없는 시민사회’로 압축된다면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조화롭게 의식하고 공동체의 관심사에 적극 참여하는 ‘개인’의 양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전상인 교수는 「‘마음의 습관’과 한국의 민주주의」에서 민주주의 마음의 핵심인 개인주의와 자유주의의 기본단위로서 ‘개인’을 주목하고 한국 민주주의가 도입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생략되거나 배제되었던, 인간 존중과 자기 결정을 인격화한 ‘개인’의 탄생이 ‘시민’의 미생도 넘어설 수 있는 길이라고 밝혀낸다.

임지현 교수는 「‘기억’: 21세기 한반도의 열려 있는 기억 문화를 위하여」를 통해 이념적 대립이 기억의 투쟁으로 전이되는 현상이 뚜렷해지는 21세기 지구적 상황에서 역사의 희생자의식이 국가적 프로젝트에 민중을 동원하는 민족주의적 권력논리를 정당화하는 ‘희생자의식 민족주의’의 세계사적인 위험사례들을 탐사하고 한국인의 고통스러운 기억들이 타자의 고통과 연대하면서 보편적 인권의 기억으로 진화해야만 이웃과 미래를 향해 열리게 되는 한국 시민사회의 길을 제시한다.

김석호 교수(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장)는 「한국인의 습속(習俗)과 시민성, 그리고 민주주의」에서 통계자료를 통해 한국인의 ‘시민성’ 수준을 알려주고 민주사회의 존속과 진보에서 가장 핵심적인 문화적 속성인 ‘시민성’에 한국 민주주의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에 개인의 권리와 자율성에 대한 과도한 배타적 강조가 의무보다 권리에 치중해 있는 한국인의 왜곡된 ‘시민성’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소지를 경계하면서, 특히 시민사회 본연의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이 권력의 주체로서 사회적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다양한 유형의 행위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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