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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
글쓴이
허형만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8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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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허형만

1945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1973년 [월간문학](시)과 1978년 [아동문예](동시)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한국예술상, 펜문학상, 문병란문학상, 영랑시문학상, 한국시학상, 윤동주문학상 편운문학상, 한성기문학상, 월간문학동리상, 광주문화예술대상, 순천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목포대학교 인문대학장, 교육대학원장 역임하였으며, 현재 국립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중국 옌타이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며 광주 · 전남현대문학연구소 이사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 계간 「서정과상상」 편집 고문을 맡고 있다. 시집 『淸明』, 『영혼의 눈』, 『가벼운 빗방울』, 『불타는 얼음』 『황홀』, 『바람칼』, 『음성』 등 19권 일본어시집 『耳を葬る』, 중국어시집 『許炯万詩賞析』, 활판시선집 『그늘』, 한국대표서정시 100인선 『뒷굽』 등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다정한 눈으로 사람을 보고
겸허한 귀로 자연을 듣는
이토록 순수한 서정시의 황홀


삶을 대하는 진솔한 시선과 아름다운 우리말로 서정시를 노래해 온 허형만 시인의 신작 시집 『황홀』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시집에 수록된 77편의 서정시에는 삶이 주는 기쁨과 경이로움뿐만 아니라 가끔씩 찾아오는 쓸쓸함과 비애가 겸허하게 담겨 있다. 치장하지 않고, 왜곡하지 않은 삶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시의 용광로에서 달군 순수한 낱말들은 시집 곳곳에서 반질반질하게 빛을 발한다. “그리매”, “명지바람”, “어둑새벽” 같은 우리말들이 환기시키는 정서는 이제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귀한 것이 되었다.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처럼 『황홀』에는 이제 허형만 시인이 아니고서는 느낄 수 없는 말맛으로 가득하다.

이번 시집에서는 시인의 산문과도 만날 수 있다. 1973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이래 45년간 시 쓰기를 멈추지 않은 시인은 책 끝머리에서 문학과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서정시는 곧 언어의 본질에 가닿은 가장 순도 높고 깨끗한 생명체라고 말하는 시인은 시집에 수록된 작품들을 통해 그 말을 증명해 낸다. 『황홀』은 작품에서부터 창작론까지 허형만 시인 그 자체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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