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브랜드들은 왜 예술을 선택했을까?
예술을 입은 브랜드, 브랜드로 만나는 예술
까르띠에, 샤넬, 리바이스 등 명품 브랜드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상품과 예술작품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예술을 바라본다. 단순히 고급 소재를 가지고 제품을 만들어서 비싸게 팔기 때문에 명품으로 인정받는 것이 아니란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사실상 사람들이 명품을 구매하고 열광하는 것은 그 제품의 객관적인 가치에 더하여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나 철학에 플러스 알파에 공감하기 때문일 것이다.
브랜드들은 각자의 성격에 맞게 각기 다른 방식의 예술을 담아낸다. 직접 제품디자인을 예술가들이 작업하거나, 광고 또는 캠페인에 예술작품을 녹여 보여줌으로써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영화에서 그 주제를 드러내는 소품으로 등장해 호응을 얻기도 한다. 저자는 이 책 가운데 네가지 테마를 통해 각 브랜드들이 드러내고자 했던 것들을 바탕으로 예술 이야기를 풀어낸다.
1장에서는 지독한 사랑의 욕망을 담은 브랜드를, 2장에서는 완벽을 모티브로 하는 브랜드, 3장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기존의 틀을 과감하게 벗어던진 브랜드, 4장에서는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브랜드와 그에 어울리는 예술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상품을 넘어서 예술로 남은 스무 개 브랜드 이야기를 다양한 작품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