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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읽기
글쓴이
이민희 저
출판사
세창미디어
출판일
2018년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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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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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이민희(李民熙)는 강화도에서 태어나 자랐다.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고전문학 비교 연구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폴란드 바르샤바대에서 수년 동안 폴란드 학생들을 가르쳤고, 현재는 강원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전소설 연구를 중심으로 하면서 근대문학, 문학사, 구비문학, 비교문학, 민속학, 서지학, 문화예술학, 문학교육학을 또 다른 거점으로 삼아 분과 학문적 경계를 넘어서기 위한 공부를 계속해 오고 있다.
주요 저서로 《파란·폴란드·뽈스까!-100여 년 전 한국과 폴란드의 만남, 그 의미의 지평을 찾아서〉(소명출판, 2005,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학술도서), 《16∼19세기 서적중개상과 소설·서적 유통관계 연구》(역락, 2007, 대한민국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조선의 베스트셀러?조선 후기 세책업의 발달과 소설의 유행》(프로네시스, 2007), 《조선을 훔친 위험한 책들》(글항아리, 2008), 《마지막 서적중개상 송신용 연구》(보고사, 2009, 대한민국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역사영웅서사문학의 세계》(서울대 출판부, 2009), 《백두용과 한남서림 연구〉(역락, 2013, 대한민국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얼굴나라》(계수나무, 2013, 세종도서 문학나눔 우수도서), 《쾌족, 뒷담화의 탄생-살아 있는 고소설》(푸른지식, 2014, 세종도서 교양나눔 우수도서), 《세책, 도서 대여의 역사》(커뮤니케이션북스, 2017), 《박지원 읽기》(세창미디어, 2018), 《비엔나는 천재다》(글누림, 2019), 《강원도와 금강산, 근대로의 초대 : 19세기 말∼20세기 초 서양인 여행기를 읽다》(강원학연구센터, 2021), 《근대의 금강산과 강원도, 그 기록의 지평》(소명출판, 2022), 《18세기의 세책사?소설 읽기의 시작과 유행》(문학동네, 2023), 《백린 평전》(역락, 2025) 등이 있다.
역서로는 《여용국전/어득강전/조충의전》(지식을만드는지식, 2010), 《낙천등운》(한국학중앙연구원, 2010, 임치균·이민희·이지영 공역), 《춘풍천리》(지식을만드는지식, 2011), 《옹고집전》(휴머니스트, 2016), 《방한림전》(휴머니스트, 2016), 《서산대사전》(지만지한국문학, 2023), 《병인양요, 일명 한장군전》(지만지한국문학, 2024) 《책쾌 조신선 이야기》(지만지한국문학, 2024)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연암 박지원, 청년 정신을 읽다

연암은 오늘날 여전히 잠자고 있는 현대인의 사유를 일으켜 세우고 있다. 나는 그것을 마르지 않는, 아니 한곳에 고이지 않는, 연암만의 ‘청년 정신’이라 부르고 싶다. 그렇다. 그도 한때는 청년이었던 것처럼 지금도 그의 문장과 비판적 시각은 여전히 현대인에게 청청하고 푸르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연암은 280년 전에 조선 땅에 태어난 과거의 사람이 아니라, 반대로 현대인보다 시대를 앞서 살며 최첨단의 사유를 펼쳐 보인 인생의 선배다.

연암이 갑갑하게 느꼈던 조선 사회. 그 세상을 향해 호탕하게 울부짖고 소리칠 수 있었던 그의 기개와 정신은 오늘날 개개인에게 요청되는 자질이자 가치관과 소신이다. 그것은 바로 현대의 한국사회가 처한 절망적 상황에서 길어 올리는, 한 편의 작은 서사시와 같기 때문이다. 연암이 현대인에게 청년 정신으로 남을 수 있는 이유는 그의 글을 읽을 때마다 그의 사유와 삶 자체가 현시대와 사회에 상록수처럼 젊고 푸르른 사유의 샘물을 지속적으로 선사해 주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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