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법은 다른 법역에 비하여 시간적인 측면에서는 유동적 내지 진보적 경향을 가진다. 상법의 규율대상인 기업관계는 인간의 욕망에 따라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상법도 끊임없이 개정의 길을 걷는다. 이 책의 초판이 출간된 이후에도 상법과 그 관련법은 여러 차례에 걸쳐서 개정되었으며, 그에 따른 수정 보완의 요구를 반영하여 이번에 개정판을 출간한다.
제4판이 출간(2016년 3월 1일)되던 시기를 즈음하여 상법에 관한 개정(2015년 12월 1일, 법률 제13523호, 2016년 3월 2일 시행; 2016년 3월 22일, 법률 제14096호, 시행시기 미정, 2017년 10월 31일, 법률 제14969호, 2018년 11월 1일 시행)이 이루어졌다. 제5판에서는 이러한 점과 관련된 내용을 반영하고, 독자의 입장에서 볼 때 의미의 전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부분이나 미비한 부분에 대한 보완 작업도 함께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