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3세 민우의 이야기
요시아키는 보통의 아이들처럼 학교에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공부도 잘하는 평범한 어린이이입니다. 그런데 요시아키에게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일본에 사는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지요. 아주 오래전 한국에서 건너온 할아버지가 재일 교포 1세, 일본에서 태어난 아빠가 재일 교포 2세, 그리고 요시아키가 재일 교포 3세입니다. 한국 사람이 한국말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할아버지의 뜻에 따라 집에서는 항상 민우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매일 한국말 연습을 합니다. 하지만 민우는 자기가 한국 사람이라는 것만 알 뿐, 할아버지의 고향 한국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독도에 대해 알게 된 것도, 독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우연히 학교에서 친구와 땅따먹기 놀이를 하다 다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