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름없는 아침, 수업을 준비하던 이랑이 전학 온 아이의 얼굴을 확인하곤 그대로 굳어 버린다.
어릴 적 홀연히 나타나 자신을 구하곤 사라져 버린 유령과 꼭 닮은 얼굴을 한 아이.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볼수록 묘한 연희에게 자꾸만 시선을 빼앗기는 이랑.
그저 지나친 우연일까? 대체 이 아이는 누구일까?
늘 잡힐 듯 말 듯 제 손을 빠져나가는 유령아이와의 이야기.
“너는 연우……. ……내가, 사랑한 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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