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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스칼렛
글쓴이
곽아람 저
출판사
은행나무
출판일
2018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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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곽아람

문학을 사랑하는 독서 여행자. 주중에는 기사를, 주말에는 책을 쓴다. 책 속 세계에 매료되고, 그림 속 풍경에 고요히 나를 맡길 때 평온하다. 2003년 기자 생활을 시작해 현재 『조선일보』 문화부 출판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에서 미술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미술경영협동과정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뉴욕대학교 IFA(The Institute of Fine Arts) 방문 연구원으로 있었다. 뉴욕에 있는 동안 크리스티 에듀케이션 뉴욕의 아트 비즈니스 서티피컷 과정을 마쳤다. 지은 책으로 『나의 뉴욕 수업』 『구내식당: 눈물은 내려가고 숟가락은 올라가고』 『쓰는 직업』 『공부의 위로』 『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 『미술 출장』 『어릴 적 그 책』 『모든 기다림의 순간, 나는 책을 읽는다』 『그림이 그녀에게』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유년 시절 머리맡을 지켜주던
문학작품 속 그녀들을 만나러 아메리카로 떠나다

책 속 세계와 현실의 경계에 살고 있는 ‘꿈꾸는 자’들을 위한 여행기


이야기를 먹고 자라던 어린 시절, 왠지 모르게 더 애틋하고 마음이 가던 책속 친구들. 이름도 낯설고 머리카락과 눈동자 색도 다른 그 친구들이 다른 나라 어디엔가 살아 있을 것만 같다고 느껴지곤 했을 것이다. 그런 믿음을 안고 ‘어릴 적 그 책’ 속 그녀들을 만나러 독서 여행자 곽아람이 아메리카로 떠났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의 타라 농장이 있었을 법한 존즈버러와 자전적인 소설 『작은 아씨들』을 쓴 루이스 메이 올콧 네 자매가 살았던 콩코드의 생가, 『빨강 머리 앤』의 배경이 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고향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 개츠비가 하염없이 바라보던 검은 바닷물 너머 초록 불빛의 이스트에그의 모델이 된 뉴욕주 샌즈포인트를 찾아가는 여행. 그런 여행의 기록들을 모은 독서 여행 에세이 『바람과 함께, 스칼렛』이 출간되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서재에서 발견한 세계 명작 전집을 비롯해 수많은 문학작품들을 탐독하는 문학소녀였던 저자는 “소설 속 장소들을 갈망하며 그중 어떤 곳엔 반드시 가보리라 결심”했었다. 성인이 된 그는 1년간 미국에서 연수하는 동안 특히 마음에 담아두었던 문학작품 속 배경이 된 장소들을 찾아가는 여행을 기획하였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대부분의 여행지는 미국 동부와 남부를 아우르며, 헤밍웨이가 살던 집이 있는 쿠바 아바나와 캐나다의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로까지 이어졌다. 혼자, 또는 같은 책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기에는 어린 시절 책 속 그녀들이 저자와 친구들에게 끼친 영향과 현재 그녀들의 도시에서 어른으로서 공명하며 느낀 감회가 진솔하게 드러나 있다.

이런 낭만적인 기행에 있어 『바람과 함께, 스칼렛』 곳곳에 배어나는 저자의 단단한 독서력은 4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알차게 채운 문학의 곳간에서 비롯되었음이 여실히 보인다. 또한 미국 현대사의 유산이기도 한 도시 곳곳의 유적지를 탐방하는 데에는 문화부 기자로서 세계 곳곳을 출장 다니며 쌓은 저자의 안목이 빛난다. 저자는 책에 등장하는 문학작품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 스스로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었던, 또 여행과 어울리는 문장들을 원문과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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