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글쓴이
고미숙 저
출판사
그린비
출판일
2011년 10월 2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고미숙

고전평론가. 20대에는 청년 백수, 30대 중반에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40대 초, 중년 백수가 되었다. 혼자는 너무 심심하고 외로워서 공부공동체를 꾸렸다. 현재 [감이당] & [남산강학원]이 나의 본거지다. 2080세대가 함께 꾸려가는 지성의 네트워크라 생각하면 된다. 주요 활동은 ‘읽고 쓰고 말하기’. 이렇게 살아도 밥벌이가 되고 수많은 벗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신기하다. 이 행운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

그동안 낸 책으로는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삶과 문명의 눈부신 비전 열하일기』,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 사주명리학과 안티 오이디푸스』,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 동의보감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 : 몸과 우주의 정치경제학』,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 에로스』, 『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 『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 『계몽의 시대 : 근대적 시공간과 민족의 탄생』, 『연애의 시대 : 근대적 여성성과 사랑의 탄생』, 『위생의 시대 : 병리학과 근대적 신체의 탄생』, 『윤선도 평전』,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 : 다산과 연암 라이벌 평전 1탄』,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 임꺽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고미숙의 로드 클래식, 길 위에서 길 찾기』, 『고전과 인생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고미숙의 글쓰기 특강: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등이 있고, 함께 옮긴 책으로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전2권)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자기 몸에 대한 탐구 없이는 삶도 없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 가장 인기 있는 책 분야 중 하나가 심리치유서가 되었다. 그만큼 마음의 상처들이 많은데, 해결법을 못 찾고 있다는 뜻일 것이다. 또한, 우울증 환자는 날이 갈수록 늘고,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제일 높은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우리는 스스로를 제대로 볼 수도 없는, 그 정도로 나약한 사람들인 걸까?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게 타인의 인정밖에는 없는 걸까? 『동의보감』이 오늘, 우리에게 제시하는 최고의 비전은 바로 여기에 있다. 허준은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자기 병을 알아 스스로 치유해 가라고, 또 양생술을 통해 요절할 자는 장수하고 장수할 자는 신선이 되라고.

서양의학에서는 감정을 뇌와 연결시켜 말하지만, 『동의보감』을 비롯한 동양의학에서는 놀랍게도 오장육부와 감정이 연결되어 있다고 본다. 예컨대 기쁨을 주관하는 것은 심장이고, 슬픔을 주관하는 것은 폐이며, 화(분노)를 주관하는 것은 간이다. 실제 『동의보감』에는 상사병으로 밥도 먹지 못하고 누워만 있는 여인에게 화를 내게 해서 뭉친 기를 풀어 주는 치법(治法) 사례부터 이와 유사한 예들이 적지 않게 나온다. 저자 고미숙은 이처럼 몸과 우주에 대한 시선에서부터 감정을 바라보는 관점까지, 이 책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에서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신체에 대한 서양의 담론을 짚어 가며, 동양의학 담론의 특이성을 선명히 부각시킨다.

저자가 『동의보감』을 지금, 여기에 다시 불러오는 이유는, 자기 병에 스스로가 무지한 상태에서 벗어나, 결국 병과 삶이 하나라는 깨달음, 몸과 우주가 연결되어 있다는 앎으로 나아가, 결국은 자기 삶의 구원자이자 치유자는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라 밝힌다. 그리고 400년 전 허준의 『동의보감』은 우리가 그 문턱을 넘어가는 매력적인 입구가 되어 줄 것이라 강조한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