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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에게 안 속고 정치판 꿰뚫는 기술
글쓴이
이광수 저
출판사
도서출판레디앙
출판일
2017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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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광수

부산외국어대 교수. 역사학자(인도사). 시민운동가. 고대 종교사를 주전공으로 하고 인도 근현대사, 사진사, 정치, 외교, 사회, 종교, 법, 의식주 문화 등 인도의 여러 분야를 35년간 가르쳤다.

저술로는 『 인도에서 온 허왕후, 그 만들어진 신화』, 『 인도는 무엇으로 사는가』, 『 역사는 핵무기보다 무섭다』, 『 슬픈 붓다』, 『 카스트』, 『 현대 인도 저항 운동사』, 『 인도 수구 세력 난동사』 등이 있고, 『 고대 인도의 정치 이론』, 『 침묵의 이면에 감추어진 역사』, 『 성스러운 암소 신화』, 『 민족주의 사상과 식민지 세계』 등의 옮긴 책이 있다.

논문으로는 〈고대 힌두교에서 지존위 쉬바와 우빠니샤드 이데올로기〉, 〈1947년 인도아대륙 분단과 ‘파키스탄 난민’의 정체성 변화―델리를 중심으로〉, 〈분쟁과 건설에 대한 한 여성 포토저널리스트의 시선: 호마이 비야라왈라의 분단-국민국가 건설 시기 사진 재현의 의미〉 등 30여 편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비주류 잡놈’의 정치학

“세상은 악하고, 정치는 더럽고, 인간은 탐욕덩어리다. 착한 세상이 올 거라고? 그런 꿈은 아예 꾸지도 말라. 정당 민주주의는 패싸움에 불과하다. 정치의 꽃은 ‘쇼’다. 문재인은 유능한 마키아벨리스이다.” 스스로 ‘비주류 잡놈’을 자처하는 비관주의자인 저자는 이런 도발적 주장을 거침없이 털어놓는다. 저자는 또 자신은 “진보정당 당원, 지잡대 교수, ‘잡사’ 인도사 전공자, (부산에 사는) 전라도 놈”으로 ‘4중의 마이너리티’라고 규정한다. 그런 그가 자신의 전공도 아닌 한국 정치에 대한 책을 썼다. 왜 썼을까?

저자는 세월호부터 탄핵과 뒤이은 대선을 되돌아보고 현실에서 벌어졌던 정치적 사건들의 맥락을 분석하면서 어떻게 하면 세상의 모든 대의와 명분을 가진 듯 행세하는 정치인들의 속셈에 속지 않고, 정치판 실상을 알 수 있는지 그 방법을 함께 모색한다. 특히 숨 가쁘게 돌아갔던 ‘탄핵과 대선’ 정국을 섬세하게 재구성하면서 주요 정치인들의 발언과 행태, 정치 사건의 이면을 분석하면서 거기서 한국 정치의 속성과 메커니즘을 끄집어낸다.

저자는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과 이에 맞선 촛불시민의 저항,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까지 급박하게 흘러갔던 안개 정국에서 나름의 시각으로 예측한 정세 평가를 검토하고, 그 같은 평가를 도출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한국 정치의 특성을 찾아낸다.

저자는 촛불 정국 훨씬 이전부터 2017년 대선이 정상적으로 치러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다녔다. 물론 탄핵과 조기 대선을 예상한 것은 아니다. 저자가 전망했던 근거는 무엇이었을까? 저자는 권력이 이동하는 시기 한국 정치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공통적 특징들과 박근혜의 비정상적 리더십을 비교해 볼 때 필연적으로 도달할 수밖에 없었던 결론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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