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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사회적 초상
글쓴이
노르베르트 엘리아스 저
출판사
포노PHONO
출판일
2018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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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노르베르트 엘리아스

1897년에 브레슬라우에서 태어난 독일의 유대계 사회학자. 브레슬라우 대학에서 철학과 의학을 공부했고, 1924년 신칸트학파 철학자 리하르트 회니히스발트를 지도교수로 하여 박사학위 논문으로 「이념과 개인Idee und Individuum」을 발표했다. 1925년 엘리아스는 당시 사회과학과 철학의 중심지였던 하이델베르크 대학으로 가서 사회학 공부를 시작했다. 처음에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문화사회학자인 알프레트 베버 밑에서 근대 과학의 발달에 관해 연구했으나, 1930년 이를 포기하고 친구였던 젊은 교수 카를 만하임을 따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그의 조교가 되었다. 엘리아스는 이곳에서 교수자격청구 논문으로 「궁정사회」를 집필하기 시작했으나, 1933년 나치 집권으로 만하임의 사회학연구소가 문을 닫으면서 엘리아스도 파리로 도피했다. 1935년 다시 영국으로 망명한 엘리아스는 대작 『문명화 과정』을 써서 1939년에 출판했다. 그후 케임브리지에 머물며 여러 곳에서 강의하면서 집단심리치료 공부도 했다. 1954년 레스터 대학에 전임강사로 임용되었고 1962년 정년퇴임 때까지 이곳에서 8년간 강의했다.
일부 사회학자와 역사학자 사이에서만 회자되던 『문명화 과정』이 1969년 재출간되면서 엘리아스는 뒤늦게 세계적 명성을 얻었고, 현대 사회학계의 거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1977년에 ‘아도르노 상’을, 1987년엔 ‘사회학 및 사회과학 부문 유럽 아말피 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사회학이란 무엇인가?』(1970), 『죽어가는 자의 고독』(1982), 『인간의 조건』(1985), 『개인의 사회』(1987) 등을 저술을 남겼다.
1990년 8월 1일, 암스테르담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책 소개

분야예술
독일의 대표적인 사회학자 노르베르트 엘리아스Norbert Elias(1897-1990)는 사회학에 대한 개념을 스스로 재정의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모차르트의 삶에 접근하고자 했다. “사회학은 보통 해체하고 단순화시키는 학문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나는 이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 사회학은 우리의 사회적 삶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또 그것을 설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문이라고 생각한다.”(본문 중에서)

그동안 모차르트에 대한 수많은 전기가 나왔지만 대부분 이 천재의 모습을 미화하는 경향을 답습해왔다고 한다면, 엘리아스의 ‘사회적’ 전기라 볼 수 있는 이 책은 천재 모차르트뿐 아니라 ‘인간’ 모차르트가 처했던 사회적 상황을 분석함으로써 역사적 인물에 대한 보다 균형 잡힌 시각을 확보하려 했던 한 노학자의 치열한 연구물이라 할 수 있다(저자가 이 작업에 매달릴 당시 그의 나이는 여든 무렵이었다).

애초 이 책은 저자 스스로 ‘궁정 사회의 시민 예술가’라 이름 붙인 원고를 엘리아스의 책들을 꾸준히 소개하고 출간해온 사회학 박사 미하엘 슈뢰터가 간추려 정리한 것이다. 1993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적이 있으나 2018년 전집 편집자의 글과 참고문헌, 찾아보기 등을 보충하고 번역 및 표기를 새롭게 손보아 포노의 ‘음악의 글’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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