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적도를 따라 선택된
고대 중국의 이십팔수.
그 별자리 중 하나를 귀수라 한다.」
그것은 이십팔일에 한 번 인간계에 나타나는 신비한 정원.
화공 카후는 백화초목을 지배하는 정령, 타마유라 공주와 만나 사랑에 빠진다-.
명작 『네가 없는 낙원』의 저자가 풀어내는 혼신의 야심작!
마음씨 따뜻한 화공 카후는 비바람에 쓰러진 백합을 돌보아준 보답으로 백화초목의 정령들이 사는 「귀수의 정원」에 초대받는다.
그곳의 주인이자 수신의 막내딸인 타마유라 공주.
때로는 우아하고 호쾌한 팔등신 여인으로, 때로는 손바닥 만한 크기의 사랑스런 정령으로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꾸며 인간 세상의 이치를 논하는 타마유라 공주에게 점차 매료되어가는 카후.
여름부터 겨울까지 변해가는 계절과 함께 펼쳐지는 귀수일 밤의 신비하고도 아름다운 밀회 기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