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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럼비의 노래를 들어라
글쓴이
이주빈 저
출판사
오마이북
출판일
2011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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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주빈

신안의 섬 흑산도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내고, 목포에서 중·고교를 다녔다. 조선대학교에서 러시아어를, 목포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서해양문화학을 공부했다. 20년 동안 오마이뉴스 기자로 활동하며 지역공동체부 부장·영국 특파원 등을 역임했다. 지금은 섬문화 다양성과 태평양 기후위기 대응 일을 하고 있다. 저서로 『구럼비의 노래를 들어라』 등이 있고, 흑산도 고래잡이를 최초로 연구한 논문 「일제강점기 대흑산도 포경근거지 연구」를 발표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구럼비는 제주 강정마을 해안가에 넓게 펼쳐진, 길이가 1.2킬로미터나 되는 너럭바위의 이름이다. 연산호 군락과 붉은발말똥게를 포함해 여러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며, 제주 올레 7코스에 속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강정마을 주민들과 민주당·민주노동당 등 정치권에서는 세계자연유산 3관왕(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존지역) 지역인 강정마을 일대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지적한다.

반면 한국 정부는 남방해상무역 보호 등의 이유로 해군기지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군사전문가들은 제주해군기지가 중국을 압박하는 미군의 기항지로 활용되면서 ‘관광의 섬 제주’가 ‘동북아의 화약고’로 바뀔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미군은 한·미안보동맹과 한·미행정협정 등에 근거해 언제든지 한국의 기지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강정마을은 매향리―대추리에 이어 반전과 평화의 상징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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