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양심, 사회적인 책임감과, 권력의 상징이자 거대한 돈벌이라는 자본의 논리가 미묘하게 얽혀 있는 언론의 문제는 명징하게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려운 주제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언론이 마땅히 가져야 할 지향점이 없는 것은 아니며, 진정한 민주사회에서의 언론의 역할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다. 올바른 언론을 지향하는 양심적인 기자, 민주사회에서 언론이 최소한 견지해야 할 윤리, 기존 언론의 대안이 될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에서 우리는 대한민국 언론의 미래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