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 수첩', 그 첫 번째 이야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행은 모든 사람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필수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 익숙해져 덤덤해진 현실을 벗어나 훌쩍 떠난다는 것만으로도 여행은 우리의 삶에 새로운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행을 통해 인생을 새롭게 담금질할 기회를 얻곤 한다. '여행자의 수첩'은 낯선 어딘가를 다녀와 자신이 겪고 보고 느낀 것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기록한 여행자들의 현장보고서. 똑같은 곳을 가서 똑같은 것을 보아도 100명의 여행자는 100가지의 전혀 다른 자신만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돌아온다. 이 책은 그 첫 번째 이야기로, 세상이 정해놓은 길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길을 선택한 서른다섯 동갑내기 부부의 세계여행 345일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