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사범대학南京師範大學 문학원文學院 교수. 고문헌 연구소 소장도 겸하고 있다. 중국당대문학학회 부회장, 중국이백연구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백李白 연구에 몰두하며 『이백총고李白叢考』, 『당자사고唐刺史考』, 『이백선집李白選集』, 『이백고논집李白考論集』 등 20여종의 저작과 백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상은은 당나라 말엽 불우한 일생을 살았던 시인이다. 혼란한 시기에 드높은 이상과 진실한 애정을 추구하였으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 울분과 고통을 아름다운 작품으로 승화시켜 지금까지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전통적인 창작방법을 계승하면서도 함축적이고 상징적인 기법을 구사하여 아름답고 화려하면서도 알 듯 모를 듯한 몽롱한 분위기를 창조해내었다.
역자는 이상은을 전공하여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대학원 시절, 난해하기 이를 데 없는 이상은에 대하여 공부하다 이 책이 이상은에 대해 매우 개괄적이고 간명하게 소개되어 있어 공부삼아 번역해 두었다. 이것이 이 책과 시작된 인연이다. 그때 보았던 텍스트는 1985년 상해고적출판사上海古籍出版社에서 출판된 『이상은李商隱』이었다. 이상은을 파악하는 데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이후로 석사, 박사논문을 쓸 수 있는 기초가 되었다. 그러나 이 번역물은 오랜 세월동안 책갑에 보관되어 있었다. 그러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이상은의 시 전편을 역주하는 작업을 하면서 이 책이 생각났다. 이상은의 생애와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 이만큼 깔끔하게 정리된 책이 없겠다 싶어 먼지를 털고 다시 다듬어 출판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