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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차라리 재미라도 없든가 - 읽어본다
글쓴이
남궁인 저
출판사
난다
출판일
2018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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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남궁인

대학 시절 배낭여행을 하다가 여행자가 되기를 꿈꿨다. 인천항에서 중국 톈진행 배를 타고 인도 자이살메르까지 육로로 간 것이 시작이었다. 이듬해에는 속초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행 배를 타고 이집트의 아부심벨까지 육로로 가기도 했다. 그 외에 유럽, 티베트, 시리아, 호주, 일본 등을 여행했고, EBS 〈세계테마기행〉 촬영차 중국 신장웨이우얼과 파키스탄 힌두쿠시산맥, 인도네시아 자바섬을 다녀오기도 했다. 촬영지에서 현지어로 대화하면서 펼쳐지는 예기치 못한 경험이 즐거웠다.

그럼에도 여행을 직업으로 삼지는 못했다. 매년 휴가를 간절히 기다리는 직장인이 되었을 뿐이다. 막상 여행지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은 조용히 커피나 맥주를 마시는 것과, 혼자 방에서 그날의 하루를 기록하는 것이다.

지은 책으로는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루』 『제법 안온한 날들』 『몸, 내 안의 우주』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공저) 등이 있다. 『시부야의 초급반』은 첫 여행기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난다의 〉읽어본다〈
『차라리 재미라도 없든가』

의사이자 에세이스트인 남궁인의 책읽기에 대한 책일기

이 책은 의사이자 에세이스트인 남궁인이 2017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일같이 써나간 책일기다. 이후인 7월 1일부터 12월의 오늘까지는 저자가 관심으로 읽고 만진 책들의 리스트를 덧붙였다.

『차라리 재미라도 없든가』는 남궁인의 책에 대한 집요함이 아주 밀도 있게 드러난 독서일지 같은 책이다. 의사인 그가 환자의 차트를 쓰듯 써나간 일종의 책에 관한 차트랄까. 잘 아는 것은 잘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은 잘 모른다 하는 솔직함에서 이 책은 신빙성을 더하게 된다. 이 사람이 이 책은 잘 알아서 우리가 잘 몰랐던 이런 정보까지 깊이 있게 주는구나, 이 사람이 이 책은 잘 몰랐는데 이 책을 알기까지의 과정을 우리에게 낱낱이 고함으로 더 정확하게 알게 해주는구나, 하는 유연성 있는 남궁인의 책읽기 태도는 우리에게 열린 독서로서의 그 품을 더 크고 더 깊이 확장시키기에 여념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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