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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디아
글쓴이
로런 그로프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8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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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로런 그로프

폭발적인 서사, 시적이고 우아한 문체, 지적이고 독창적인 서술로 “동시대 가장 뛰어난 미국 작가 중 한 명” “산문의 거장”이라는 평가를 받는 소설가. 1978년 미국 뉴욕주에서 태어났다. 애머스트 칼리지에서 불문학과 영문학을 전공했고,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에서 문예창작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첫 장편소설 『템플턴의 괴물들The Monsters of Templeton』을 발표했다. 이 작품이 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오렌지상,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단숨에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9년 소설집 『섬세한 식용 새들Delicate Edible Birds』을 출간했다. 2012년에 발표한 두번째 장편소설 『아르카디아』가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미국 문학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 작품은 미국의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살롱닷컴의 설문에서 ‘작가들이 뽑은 올해의 소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5년 세번째 장편소설 『운명과 분노』를 발표했다. 아마존에서 선정한 ‘올해의 책 1위’에 오른 이 작품은, 전미도서상과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워싱턴 포스트] [타임] [시애틀 타임스] [커커스]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15년 최고의 책으로 뽑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8년 출간된 『플로리다』는 11편의 단편이 실린 소설집으로, 그해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다음해 스토리 프라이즈를 수상했으며, NPR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 소설은 한 편의 신화다. 그리고 예언이다.” _강화길(소설가)

미국 젊은 작가들이 뽑은 올해의 소설(2012)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보그] [커커스] NPR 선정 올해의 책


“다채로운 인물들과 야심으로 가득한, 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 소설인가. (…) 젠체하지 않고 이보다 더 잘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 _리처드 루소(소설가)

강렬한 서사와 아름다운 문체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운명과 분노』의 작가 로런 그로프의 또다른 대표작이 출간된다. 2012년에 발표한 그의 두번째 장편소설 『아르카디아』는 1970년대 히피 문화가 득세하던 시절, 절대적인 자유를 신봉하며 평등하게 일하고 서로 사랑하는 것을 지향하는 대안 공동체 ‘아르카디아’를 중심으로, 이곳에서 태어나 자란 ‘비트’라는 남자의 50여 년간의 삶을 따라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 소설은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커커스] NPR 등 주요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면서, 로런 그로프라는 이름을 미국 문학계에 확고히 한 작품이다. 또한 그해 미국의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살롱닷컴의 설문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으며 ‘젊은 작가들이 뽑은 올해의 소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늘날 글을 쓰는 최고의 작가 중 하나”(캐슬린 올컷), “우리 시대 가장 재능 있는 작가 중 하나”(케이트 월버트)라는 동료 작가들의 평은, 그로프의 문학적 위상을 확인하게 해준다.

‘아르카디아’는 고대 그리스 펠레폰네소스반도의 한 지역으로, 그리스신화에 따르면 숲의 신, 나무의 요정, 자연의 정령 등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았던 목가적 이상향을 말한다. 로런 그로프는 소설 『아르카디아』에서 이상향의 탄생과 추락, 그리고 그 부침과 거듭되는 상실 속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들을 그린다. 그로프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은 소설 속 배경이 되는 자연 풍광을 놀랍도록 생생하게 눈앞에 펼쳐내고, 세상의 밝은 빛과 짙은 어둠을 깊숙이 끌어안은 한 남자의 맑고 진실한 목소리를 읽는 이의 마음에 선명하게 새긴다.

그러나 “그로프의 아름다운 문장은 『아르카디아』의 최고 미덕 중 하나이지만 결코 유일한 미덕은 아니”라는 [뉴욕 타임스]의 평처럼 눈부시게 쌓이는 문장들을 오래 기억하게 만드는 힘은 결국 소설을 통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다. 그로프는 이 소설을 통해, 꿈꾸는 삶이 무너져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도, 끝내 그 폐허 속에서 반짝이는 기억의 조각을 찾아내 마음속에 복원하는 일의, 실패 속에 가라앉은 진심을 건져올리는 일의 숭고함과 아름다움을 말한다. 『아르카디아』는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로런 그로프라는 이름을 각인시킬, 가장 슬픈 유토피아 소설이자 가장 희망적인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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