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서는 과거의 법제도와 사람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유산이다. 한국에서는 일제시대에 접어들어 고문서의 수집과 정리가 시작되었고, 이때부터 고문서가 사료로서 역사 연구에 활용되었다. 한국의 고문서 연구는 1991년에 한국고문서학회가 창립됨으로써 본격화되었다. 각 학술 분야별로 고문서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전통시대의 소송, 매매, 상속, 신분, 법제, 토지, 향촌사회, 이두 등 다방면의 연구에 고문서가 유용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