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년 전남 광주 출생으로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우리들의 양식』이 당선되었으며, 시집으로는『이성부 시집』『우리들의 양식』『백제행』『전야』『빈산 뒤에 두고』『야간 산행』등이 있다. 1969년 제15회 현대문학상 수상,1977년 제4회 한국문학 작가상 수상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70년대의 시를 기억하는 독자들이라면 이성부라는 이름으로부터 어떤 진중한 울림, 묵중한 떨림을 느낄 것이다. 언어를 박탈당했던 암흑의 시절, '죽음 밖에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었던' 시절에 그의 시는 저항이었으며 그러나 또한 동시에 사랑이었다. 생경한 구호와 간편한 소재주의의 함정에서 벗어난 그의 작품들은 지금 다시 펼쳐 읽어도 그 도저한 아림과 따뜻한 관용의 향내가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