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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사진관
글쓴이
최창수 저
출판사
북하우스
출판일
2011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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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창수

공식 계정사락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항공사에 근무하는 아버지를 둔 덕택에 어려서부터 비행기를 탈 기회가 많았다. 특히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의 느낌이 좋았고, 그 설렘을 통해 집 떠나면 ‘고생’이 아니라 ‘행복’이라는 걸 자연스레 터득했다. 이 모든 여행은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되었다. 어느 겨울밤, 우연히 흘러들어간 미니홈피 속 대문사진. 거대한 설산을 배경으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던, 한창 세계 여행 중인 동갑내기 청년의 모습. 두근대는 가슴을 겨우 진정시키는 한편, 못난 내 상상력을 탓하며 단박에 세계여행을 결심했다. 그리고 ‘진정한 지구인’이 되겠다는 그럴싸한 핑계를 대고 여행길에 올랐다.

몽골을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미얀마, 네팔,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란, 예멘을 거쳐 머나먼 아프리카 대륙 에티오피아까지 총 17개월을 여행했다. 그사이 수많은 풍경과 사람을 마주하며 수많은 사진을 찍었고, 또한 셀 수 없는 경험과 기억을 간직하고 돌아왔다. 긴 여행을 잠시 쉬고 있는 지금, 광고대행사를 거쳐 방송국 예능 PD로서 시청자들의 고된 일상을 조금이라도 즐겁게 해주는 데에 몰두하고 있다. 여행, 사랑, 청춘을 결합한 국민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게 당장의 꿈이다. '색에 홀리다, 인도 홀리 축제'로 제2회 내셔널지오그래픽 국제사진공모전에서 우수상(포토에세이 부문) 수상.

책 소개

분야에세이
정처 없는 17개월의 세계 여행 그 속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지난 2007년 출간되어 아마추어의 수준을 뛰어넘는 사진과 재기발랄한 문장으로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지구별 사진관'. 4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에피소드와 대폭 늘어난 사진들로 독자들을 다시 찾아간다. 이 책은 2005년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아시아 몽골부터 아프리카 에티오피아까지의 여정을 담은 책이다. 저자의 카메라는 만리장성이나 타지마할, 앙코르와트나 에메랄드 사원 등이 아니라, 동네 꼬마, 버스 운전사, 다른 여행자, 승려, 거리의 청년 등 사람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무엇을 보았다는 것보다 어떤 사람을 만났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은 이 책은 ‘지구별’ 위에 어떤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지 독자에게 알려준다.

지뢰에 한쪽 다리를 잃었지만 마음만은 메시 못지않은 아프가니스탄 소년, 불편한 몸을 내던져 오체투지를 하며 기도하는 티베트 할머니,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장터까지 노래를 부르며 걸어가는 에티오피아 여인들……. 아마추어의 사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책 속의 사진은 모델의 영혼까지 담아냈다. 빛과 색채가 녹아든 사진을 보기만 해도 수많은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다. 사진을 통해 인간의 행복, 사랑, 우정,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저자의 말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 까닭이다. 가난한 나라에서 피어난 사람들의 미소는 독자에게 사람의 행복은 무엇인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할 거리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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