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뉴 보이
글쓴이
트레이시 슈발리에 저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18년 2월 1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트레이시 슈발리에

『라스트 런어웨이』는 오십 세의 나이에 접어들은 작가가 처음으로 모국의 역사를 소재로 한 신작 장편소설이다. 특유의 명료하고 정갈한 문장으로 1850년대 개척자 퀘이커 교도들과 탈출하는 노예들의 이야기를 솜씨 좋게 엮어내면서, 그 사이에서 의무와 양심으로 갈등하는 영국 여인의 삶을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어 언론과 문단의 호평을 받았다.

1962년 워싱턴 DC에서 삼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여덟 살 때 어머니를 여위었고, 아버지는 워싱턴포스트 사진기자로 30여 년간 일했다. 오하이오 주 오벌린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스물두 살인 1984년 영국 런던으로 이주하여 작가 인명사전 편집자로 일했다. 단편소설 습작을 해오다가 본격적인 창작 공부를 위해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에 입학하여 문예창작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첫 소설 『버진 블루』가 재능 있는 신인작가를 발굴하는 ‘프레시 탤런트’에 선정되면서 화려하게 데뷔하여, 『진주 귀고리 소녀』, 『추락하는 천사』, 『여인과 일각수』 등 화제작을 잇달아 발표했다. 특히 신비에 싸인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은 『진주 귀고리 소녀』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선보이는 작품마다 예술적 심미안과 섬세한 고증을 바탕으로 인물의 숨결과 한 시대의 공기를 완벽하게 되살려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2013년 오벌린 대학과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진주 귀고리 소녀』『시인과 서커스』, 『여인과 일각수』, 『버진 블루』 『라스트 런어웨이』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저 애는 정글의 왕, 하지만 가엾은 왕이야.’

열한 살 소년 소녀의 가장 달콤하고도 잔혹한 하루
영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원작자
트레이시 슈발리에가 다시 쓰는 셰익스피어의 『오셀로』


1974년 워싱턴 교외의 한 초등학교. 백인 아이들로 가득했던 이곳에 검은 피부를 가진 소년이 전학을 온다. 가나 외교관의 아들인 그의 이름은 오세이 코코테. 교내 최고의 인기 여학생 ‘디’는 흑표범처럼 강렬하고 아름다운 ‘오’의 외모와 꾸밈없는 태도에 마음을 빼앗긴다. ‘오’는 이방인인 자신에게 선뜻 손 내밀어 준 ‘디’와 아슬아슬 묘한 감정을 나누면서, 낯선 교실과 새 친구들 속으로 조금씩 파고들어 간다. 한편 힘으로 아이들을 지배하며 운동장의 왕으로 군림해 온 ‘이언’은 불과 반나절 만에 자기 자리를 위협하는 ‘오’를 보면서, 이 흑인 소년과 금발 소녀의 우정을 파괴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그 순간, 모두의 하루는 궤도를 벗어나 비극적인 결말을 향해 내달리기 시작한다.

오늘날 가장 사랑받는 작가들이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현대 소설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 「호가스 셰익스피어 시리즈」의 다섯 번째 주자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영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2003)의 원작자 트레이시 슈발리에이다.

그녀가 선택한 작품은 셰익스피어 전성기의 대표작인 『오셀로Othello』(1603년~1604년 집필 완성, 1604년 초연). 『햄릿』『맥베스』『리어왕』과 함께 ‘4대 비극’으로 꼽히는 『오셀로』는 사랑과 질투라는 인간 본연의 감정을 더없이 선명하고 강렬하게 그려내, 오늘날까지도 다양한 언어권에서 다양한 형태로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걸작이다. 동시에 ‘베니스의 무어인, 오셀로의 비극The Tragedy of Othello, the Moor of Venice’이라는 정식 제명에서도 알 수 있듯 『오셀로』는 낯선 존재, 즉 ‘이방인’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30년 넘게 영국에서 미국인으로 살며, 종종 외부인을 향한 불편한 시선을 경험했던 슈발리에는 오셀로의 비극이 그가 남들과 다른 피부색을 가진 ‘흑인’인 데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해 자신만의 『오셀로』-『뉴 보이New Boy』를 썼다. “『오셀로』를 선택한 것은 그것이 이방인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성인이 된 후 줄곧 영국에서 살아온 나 역시 이방인이죠. 비록 오셀로만큼 심한 차별을 겪지는 않았지만, 나는 사람들이 자신들과 다른 이를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글로브 앤드 메일》2017년 6월 2일 자 인터뷰에서)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