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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유일기
글쓴이
공성학 저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18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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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공성학

일제강점기의 기업가이자 문인으로, 본관은 곡부(曲阜), 호는 춘포(春圃). 1879년 2월 개성에서 태어나 1957년에 사망했다. 대한제국 시절 관료로 지내다 1910년부터 인삼 판매업에 종사했다. 그는 인삼 재배로 큰 재산을 모은 곡부 공씨 가문에서 태어나 인삼 품종 개량 및 경작 방법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개성의 상인들과 연합해 회사를 설립한 민족자본가다. 그러나 동시에 일제의 식민통치에 협력하고, 중일전쟁에서 일본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를 짓는 친일 행적을 보이기도 했다. 이 책은 조선의 인삼수출권을 장악했던 미쓰이 물산의 후원으로 그가 1923년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43일 동안 일본을 경유하여 중국을 여행한 후 남긴 기록이다.

책 소개

분야역사
‘중화’의 후광이 사라진 중국은 어떤 모습이었나
전통 문인과 근대적 기업가, 두 가지 시선으로 1920년대 중국을 바라보다


일제강점기의 개성상인이자 문인이었던 공성학의 중국 유람기. 저자는 미쓰이 물산의 후원으로 1923년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43일 동안 일본을 경유하여 중국 상해, 항주, 소주, 남경, 북경, 곡부, 봉천 등지를 둘러보고 조선으로 돌아왔다. 중국 여행은 조선시대 문인이라면 누구나 꿈꾼 일이었지만, 개화기를 거치고 있던 조선인들에게 20세기 초 중국은 이미 ‘중화’의 후광이 사라진 뒤였다. 그렇다면 공성학의 눈에 비친 중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전통 문인과 근대적 기업가의 두 가지 관점이 교차되며 그려지는 새로운 중국의 모습을 통해 20세기 초 조선 지식인의 세계 인식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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