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이 만들어진 과정을 규명한다. 서로 다른 시기와 장소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구제역을 경험하고 이해했는지 살펴보고, 왜 그러한 방식으로 반응했는지 밝힐 것이다. 정책들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비판과 옹호를 받았는지, 무엇 때문에 질병에 대한 과학적 조사의 범위와 초점이 달라졌는지 기술하고자 한다. 책 전반에 걸쳐 상황이 달랐더라면, 특정 인물들의 주장이 좀 더 지지를 얻었더라면 오늘날 구제역은 상당히 다른 질병이 되어 판이하게 다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점을 입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