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인생의 마지막을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면!
후회 없는 죽음을 위한 마지막 버킷 리스트
1000명에 이르는 수많은 말기암 환자를 직접 옆에서 지켜본 저자는 호스피스 전문의다. 원래는 일반 병동의 내과의였지만, 비상식적인 마지막 조치들로 인해 편안히 눈을 감지 못한 환자들을 보아오면서 호스피스 의사로 전향했다. 이 책은 저자가 ‘한 사람이라도 비참한 죽음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된 계기가 된 여러 사례들과, 호스피스에서 경험한 사례들을 담고 있다. 삶과 죽음에 대한 근원적 통찰과 함께, ‘죽음을 선고 받은 환자와 가족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라는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문답을 통해 얼핏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주제를 담담히 풀어냈다.
저자는 스스로 죽음이 비참하다고 생각되면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고 말한다. 첫째, 병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기 둘째, 불치병 통보 문제나 마지막 순간에 대해 가족과 대화하기 셋째, 완화의료를 받기 넷째, 원하지 않는 연명치료를 거부하기.
인생의 끝을 눈앞에 두게 되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다. 그리고 가장 인간적인 삶을 살고 싶어 한다. 나와 나의 가족, 그리고 나의 환자를 위해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한 번은, 아니 아주 여러 번은 생각해봐야 한다. 다른 무엇도 아닌 ‘삶과 죽음’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