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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먹는 사람들
글쓴이
리처드 로이드 패리 저
출판사
알마
출판일
2018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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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리처드 로이드 패리

영국의 기자이자 작가. [더타임스]의 아시아 특파원으로 오랫동안 도쿄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했다.
인도네시아 수하르토 정권의 종식을 둘러싸고 벌어진 폭력의 양상을 취재한 『광기의 시간In the Time of Madness』으로 돌먼 여행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10년에 걸쳐 루시 블랙맨 사건을 취재하여 집필한 『어둠을 먹는 사람들』은 2011년 사무엘 존슨상 후보, 2012년 오웰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7년 『쓰나미의 영령들Ghosts of the Tsunami』을 발표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루시는 운이 없었던 게 아닙니다.
실패한 법과 질서의 피해자가 된 것입니다.”
2011년 사무엘 존슨상, 2012년 오웰상 최종 후보작


오바라의 뒤틀린 삶이 이 나무에서 잔가지로 돋았고
루시의 죽음, 유가족의 애통함이 열매로 맺혔다.
이 뒤틀린 검은 나무의 일부분이 아니라 전체상을
볼 수 있는 눈을 지닌 이는 우리 중 아무도 없었다.

10년에 걸친 취재를 통해 범죄 너머의 심층까지 집요하게 파고든 논픽션

리처드 로이드 패리의 범죄 논픽션 『어둠을 먹는 사람들』이 알마에서 출간됐다. 『어둠을 먹는 사람들』은 2000년 7월 도쿄에서 발생한 영국 여성 루시 블랙맨 실종 사건을 추적한 르포르타주다. 루시 블랙맨은 실종 이듬해인 2001년 토막 난 사체로 발견되었고, 범인은 체포됐다. 그러나 저자는 세간에 알려진 것 이면에 꺼림칙한 무언가가 있음을 감지하고 10년에 걸쳐 집요하게 사건의 수수께끼를 벗기는 작업에 몰두한다. 사건과 관계된 거의 모든 인물을 만나 장기간 인터뷰를 진행하고, 피해자와 가해자의 일생을 추적하는 것은 물론 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 역사적 배경까지 파고든다. 이 과정에서 일본 풍속 산업의 기괴한 실태, 일본의 어두운 과거와 이방인들의 분열된 삶, 관료 조직의 무능과 안일함 등 한 여성의 비극을 넘어서는 거대한 배경이 서서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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