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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자연학과 치생의 문화론
글쓴이
김일권 저
출판사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출판일
2018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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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일권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민속학 전공 교수. 서울대학교 자연대학 생물학과(식물학)를 졸업하고, 동 인문대학 종교학과에서 「고대 중국과 한국의 천문사상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동양 천문사상 하늘의 역사』(2007) 및 『동양 천문사상 인간의 역사』(2007), 『우리 역사의 하늘과 별자리』(2008), 「고려사의 자연학과 오행지 역주』(2011), 「우리 별자리 설화 사전』(2017) 등과 역서로 『국역 고려사 역지 역주」(2011), 『조선기상 관측기록 조사보고』(2020) 등이 있다. 『고구려 별자리와 신화』로 2010년 백상출판저작상을 수상하였고, 2011년 한국연구재단 우수학자 국가석학(인문학)에 선정되었으며, 2021년 국가훈장(국민포장, 기상청)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 책은 ‘동아시아 자연과 인간의 교응 관계론 탐색에 관한 한국적 자연학과 치생의 문화론’이란 관점을 개발하여, 우리 인문적 사회 곧 고전 인문학이 있어야 하는 현대사회에 적절한 학문적 역할을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치생(治生)이란 삶을 다스리는 일련의 과정과 전체를 일컫는 개념이며, 이를 통해 한반도 토양과 기후에 적응하는 각종 의식주 및 사유의 방식에서 그 흐름을 재구성해낼 수 있다. 자연은 스스로 그러한 존재로 우리 인간의 삶과 끝없이 교섭하는 원대한 배경이면서 생명의 밑바탕이며,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자연에 관한 사변과 철학이 각종 신화와 역사로 전개되고, 자연을 내재화한 다양한 문화 양태가 표출되었으며, 일상 생활사에 직접 영향을 미쳐왔다. 자연학은 전통시대 사람들이 가졌던 자연에 대한 인식과 논리 및 그 교응 통로와 방식을 포괄적으로 일컫는다. 전통시대 한국인은 넓게는 중국 고대 문명과의 교류 위에서 자신들이 추구한 자연학을 발달시켜왔기에 동아시아적 자연학 토대라는 공통의 기반을 공유한다. 반면에 한국인이 살아가는 한반도의 생태적 특성은 중국적 지형과 다르기 때문에 수천 년간 이런 과정에 체득된 자연의 지향성은 한국적 가치의 기반이 되는 사유 구조로, 삶의 패턴으로, 문화 양태로, 생명의 양식으로 표출되었다. 이 책은 한국적 자연학이 가지는 보편성과 특수성의 양면을 고찰하면서, 넓게는 동아시아적 자연학 관점에서 자연과 인간의 합일에 대한 보편 이론을 탐색하고, 집중하여서는 한국적 생태자연학 기반의 다양한 문화 양상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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