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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되는 법
글쓴이
김택규 저
출판사
유유
출판일
2018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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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택규

30년 차 번역가. ‘이중톈 중국사’ 시리즈와 『논어를 읽다』를 비롯한 양자오의 중국 고전 강의 시리즈 다수를 옮겼다. 쑤퉁의 『이혼 지침서』 『나 제왕의 생애』, 왕웨이롄의 『책물고기』, 루네이의 『자비』, 마이자의 『암호해독자』, 왕후이의 『죽은 불 다시 살아나』, 탕누어의 『명예, 부, 권력에 관한 사색』 등 60여 권에 달하는 소설, 인문서를 번역했다. 저서로는 『번역의 말들』 『번역가 되는 법』 『번역가 K가 사는 법』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현실에서 출판 번역가는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되는가

“어떻게 하면 출판 번역가가 될 수 있나요?” 하는 질문을 종종 듣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번역이 뭐 별거 있어?”라는 말도 자주 듣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되고 싶어 마지않는 직업이자 어떤 사람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일을 하는 직업.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외국어의 영향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서투르고 생경한 표현에 독서의 흐름이 턱턱 막혀서 ‘도대체 이 책의 번역가는 왜 이 따위야!’라고 짜증이 날 때만 비로소 자신이 번역서를 읽고 있다는 사실을 영 달갑지 않게 의식합니다.” 잘 읽힐 때 번역가는 투명인간이 되고, 우리는 마치 저자의 글을 읽고 있다고 믿습니다.

외국어를 우리말로 옮겨서 한국인 독자가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존재인 번역가는 이렇게 홀대받지만, 외국어로 이루어진 세계를 자신이 선택한 모국어로 다시 만드는 출판 번역은 여전히 많은 사람을 매혹합니다.

전문 번역가로 20여 년간 일해 온 저자는 출판계의 막막한 현실과 출판계의 일원으로서 번역가가 겪는 어려움을 거침없이 이야기합니다. 저자가 전망하는 미래의 출판계는 꽤나 갑갑합니다. 그럼에도 저자는 고분고분 죽기를 기다릴 수 없다면서, 번역가이자 출판인으로서 자신이 살아온 삶을 말하고 살아갈 앞날을 그립니다. 그리하여 번역가를 꿈꾸는 이에게 현실적인 길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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