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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법으로 읽는 유럽사
글쓴이
한동일 저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일
2018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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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한동일

공부하는 노동자. 한국 최초, 동아시아 최초의 교황청 대법원 로타 로마나(Rota Romana) 변호사.
로타 로마나가 설립된 이래, 700년 역사상 930번째로 선서한 변호인이다. 로타 로마나의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유럽의 역사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법을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할 뿐 아니라, 오늘날 현대인들이 구사하기 힘들다는 라틴어는 물론 기타 유럽어에도 능통해야 하며, 라틴어로 진행되는 사법연수원 3년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을 마쳤다고 해도 변호사 자격시험 합격 비율은 고작 5~6퍼센트에 불과하다.

2001년 로마 유학길에 올라 교황청립 라테라노대학교에서 2003년 교회법학 석사학위를 최우등으로 수료했으며, 2004년 동대학원에서 교회법학 박사학위를 최우등으로 받았다. 한국과 로마를 오가며 이탈리아 법무법인에서 일했다. 서강대학교에서 라틴어 수업을 진행했고,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유럽법의 기원’과 ‘로마법 수업’을 강의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헌법재판소 자문위원으로 있다.

서강대학교에서 진행한 라틴어 수업은 타교생 및 외부인까지 청강하러 찾아오는 최고의 명강의로 평가받았다. 그 현장을 토대로 펴낸 《라틴어 수업》은 120쇄, 45만 부를 돌파했으며, 일본에서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라틴어 수업》을 포함한 《한동일의 로마법 수업》, 《한동일의 공부법 수업》, 《한동일의 믿음 수업》 등 ‘한동일의 삶을 위한 수업’ 시리즈 네 권을 비롯해, 《THE 깊게 읽는, 법으로 읽는 유럽사》, 《카르페 이탈리아어 관용어 사전》, 《교회의 재산법》, 《카르페 라틴어 종합편》, 《한동일의 라틴어 산책》 등이 있다. 또한 《카르페 라틴어 한국어 사전》 등의 라틴어 사전을 편찬하고, 《교회법률 용어 사전》, 《교부들의 성경 주해 로마서》, 《동방 가톨릭교회》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소개

분야법률/행정/복지
역사에는 법의 흔적이 새겨져 있다
거대한 로마는 그 토대가 "로마법"에 있었고
중세를 풍미했던 가톨릭은 "교회법"에 근원을 두었다
그리고 근대 시민사회는 "보통법"으로 인해 발전해나갔다

서양사는 종교권력과 세속권력(정치권력)이 밀고 당기는 긴장관계 속에서 그 역사를 써왔다. 그리고 그들의 세력 다툼은 법의 언어로 말해져 권력의 토대를 닦고 사회를 유지하거나 혹은 변화시켜나갔다. 이 책은 역사를 "법"의 시선으로 읽는다. 또한 역사 속에서 법 사유의 거대한 흐름과 굴절을 읽는다. 고대, 중세, 근대의 역사는 로마법, 교회법, 보통법의 원리로 되새길 수 있다. 우리가 살펴보게 될 것은 비록 서양의 법이지만 이것이 중요한 까닭은 우리 법이 조선시대와는 단절을 겪으면서 그 기원을 유럽법에 두고 있고, 유럽법은 바로 로마법과 교회법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법이 어떤 역사와 정신 속에서 유래하게 되었는지 그 연결고리를 밝혀나갈 작업이 될 것이다. 특히 국내 법학 연구에선 로마법과 초기 교회법에 대한 연구가 공백으로 남아 있었는데, 이 책은 그 기본이 되는 사상과 원리를 밝혀줄 것이다. 법이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함은 "가장 현명한 사람은 법에서 출발하는 것을 선호한다"라는 키케로의 언명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독자에게 법적 사고력을 기르게 해줄 뿐 아니라 역사를 바라보는 또 다른 통찰력을 갖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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