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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강목 1
글쓴이
이시진 저
출판사
문사철
출판일
2018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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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시진

명대의 명의이자 의학자. 호북성 기춘현(?春縣) 출신. 자는 동벽(東璧)이고, 만년에는 스스로 빈호산인(瀕湖山人)이라고 불렀으며, 시호는 문림랑(文林?)이다. 후대 사람들은 약성(藥聖), 즉 의약의 성인으로 높여불렀다. 벼슬로는 초왕부봉사정(楚王府奉祠正), 황가태의원판(皇家太醫院判)을 역임했다. 저서는 『본초강목』 외에, 『기경팔맥고(奇經八脈考)』, 『빈호맥학(瀕湖脈學)』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대학교재
『본초강목』은 16세기 동아시아 본초학의 발전과 성취를 증거 하는 방대한 분량의 백과사전식 저작물이다. 이 책은 명나라의 이시진(李時珍, 1518-1593)이 30여 년에 걸쳐 편찬한 동양 전통의약학 분야 저작 가운데 최고봉에 속하는 책의 하나로 1590년에 완성되었다. 『본초강목』은 총 52권, 글자 수로는 1,900여만 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1,892종의 약물과 11,096 가지의 의방(醫方, 처방)을 수록하고 있다. 또 약재를 16부(部), 60류(類)로 나누었으며, 1,160폭의 삽화를 수록하였다.
『본초강목』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선조 이후로 추정된다. 아직 충분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황을 열거하기 어렵지만, 이 책은 우리나라의 의약학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본초강목』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뿐 아니라 서구의 여러 나라에서도 주목하는 저작물이다. 이 책은 1647년 중국을 방문한 과학자이자 예수회 선교사였던 한 폴란드인에 의해 라틴어로 번역되어 유럽에 소개되었다. 조지프 테렌스 몽고메리 니덤(Joseph Terence Montgomery Needham, 1900~1995)의 조사에 따르면, 1732년 프랑스의 내과의사 방데르몽(Vandermond)에 의해 프랑스어로 책의 일부가 번역되었다고 한다. 『본초강목』의 번역본은 그로부터 100년 후 출간되어 유럽의 화학자와 화학 역사가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18-20세기 동안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를 비롯한 20여 개의 언어로 전체 혹은 일부가 번역되었다. 그런데 서구에서의 관심은 의약적인 면 보다는 기타 자연과학적 관심에 집중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동양 전통의학의 고전 중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여러 분야에 걸쳐 방대한 성과를 아우르고 있어 인문학적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연구 가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400년이나 된 이 책은 아직 제대로 된 우리말 번역서가 없다. 이 때문에 우리 민족의학연구원 연구실에서는 『본초강목』에 대한 제대로 된 우리말 번역의 필요성을 느꼈고, 오래 전부터 번역에 착수하였다.

이시진이 지은 『본초강목』 총 52권 가운데 제4권까지는 전체의 총론에 해당한다. 민족의학연구원에서는 이 총론에 해당하는 부분을 우선적으로 출판하기로 하였다. 『본초강목』 원본에는 제1권 앞에 부록으로 약초 그림이 들어 있다. 당시에는 약초를 구분하기 위한 매우 유용한 자료였겠지만, 사진과 영상 기술이 발달한 오늘날 보면 조악하여 실용성이 없다. 이 우리말 번역서에서는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부록의 그림을 빼고, 원본의 제1권과 제2권을 합하여 한 권으로 묶고, 제3권과 제4권을 각각 한 권으로 묶어 총 3권으로 출판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출간한 『본초강목 1』은 그 첫 번째 번역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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