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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 큰 생각
글쓴이
임형남 외 1명
출판사
교보문고
출판일
2011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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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형남

건축은 땅이 꾸는 꿈이고, 사람들의 삶에서 길어 올리는 이야기다. 임형남&노은주 부부는 땅과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둘 사이를 중재해 건축으로 빚어내는 것이 건축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이들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동문으로, 1999년부터 함께 가온건축을 운영하고 있다.

‘가온’이란 순우리말로 가운데·중심이라는 뜻과 ‘집의 평온함(家穩)’이라는 의미를 함께 갖고 있다. 가장 편안하고, 인간답고, 자연과 어우러진 집을 궁리하기 위해 이들은 틈만 나면 옛집을 찾아가고, 골목을 거닐고, 도시를 산책한다. 그 여정에서 집이 지어지고, 글과 그림이 모여 책으로 엮인다.

2011년 ‘금산주택’으로 한국공간디자인대상을, 2014년 ‘루치아의 뜰’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우리사랑상을, 2020년 ‘제따와나 선원’으로 아시아건축사협의회 건축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공간을 탐하다』, 『건축탐구 집』, 『도시 인문학』, 『집을 위한 인문학』, 『골목 인문학』, 『내가 살고 싶은 작은 집』, 『생각을 담은 집 한옥』, 『그들은 그 집에서 무슨 꿈을 꾸었을까』, 『집, 도시를 만들고 사람을 이어주다』, 『사람을 살리는 집』, 『작은 집 큰 생각』, 『나무처럼 자라는 집』, 『이야기로 집을 짓다』, 『서울 풍경 화첩』 등이 있다. EBS <건축탐구-집>에 출연해 집의 존재 이유와 중요성을 전하고 있고, 최근 ‘이야기로 집을 짓다(이집)’라는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다.
홍익대, 중앙대 등에서 강의를 했고, ‘금산주택’으로 2011년 공간디자인대상, 2012년 한국건축가협회 아천상을, ‘제따와나 선원’으로 2020년 아시아건축가협회 건축상을 수상했다. 『건축탐구 집』, 『집을 위한 인문학』, 『골목 인문학』, 『도시 인문학』 『서울풍경화첩』 『이야기로 집을 짓다』 『나무처럼 자라는 집』 『작은 집, 큰 생각』, 『사람을 살리는 집』, 『생각을 담은 집 한옥』 등 15권의 저서가 있고, 동아일보와 한겨레신문에 건축칼럼을 집필 중이다. 또한 EBS 〈건축탐구-집〉에 프리젠터로 출연해 집의 존재 이유와 중요성을 전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금산주택(House in Geumsan)〉 〈루치아의 뜰(Lucia's earth)〉, 〈까사 가이아(CASA GAIA〉, 〈제따와나 선원(Buddhist temple ‘Jetavana’〉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여기 결혼예정인 두 사람이 있다. 이 둘 사이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 사랑? 가족계획? 미래에 대한 비전? 대한민국의 예비부부들 앞에 놓인 가장 큰 문제는 주거, 다시 말해 집이다. 누가, 어느 정도 크기의 집을 해 올 수 있느냐에 따라 이 결혼의 성패가 갈리기도 한다. 이 문제로 인해 성혼 직전에 양가의 반대에 부딪혀 뒤돌아서기도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한 부부가 있다. 이들은 다행히 전세, 혹은 자가주택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이제 문제가 끝났을까? 아이가 태어나면서 이들의 문제는 주택 구입, 평수의 확장으로 늘어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녀들이 커가면서 보다 큰 집으로 옮기기를 소망한다. 이것이 자신들의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며, 주위에서 대접을 받느냐 못받느냐의 문제로 옮겨가기 때문이다.

정작 큰 집을 소유해도 그것이 행복으로 직결되는가? 아이들은 학원에 부모들은 사회생활에 바쁘다. 한 가족이 집에 모여있는 시간은 갈수록 줄어든다. 이것이 행복이 아니라는 말을 반증한다. 결국 한 사람에게 필요한 절대 면적을 훌쩍 넘는 집을 마련하기 위해서 우리는 인생을 허비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은 퇴계이황의 병산서원과 충남 금산에 위치한 한 대안학교 교육자 부부의 금산주택을 실례로 작고 소박한 집에서도 충분히 행복을 누릴 수 있고 불편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집은 우리의 목적이 아니라 우리를 더 행복하고 아늑한 평안함을 느낄 수 있는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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