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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황제
글쓴이
박영규 저
출판사
살림출판사
출판일
2011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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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영규

인문학 작가이자, 소설가이며 교육자다.
1996년에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밀리언셀러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출간한 이후 20년 동안 《한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한권으로 읽는 고구려왕조실록》, 《한권으로 읽는 백제왕조실록》, 《한권으로 읽는 신라왕조실록》, 《한권으로 읽는 일제강점실록》, 《한권으로 읽는 대한민국 대통령실록》 등 한권으로 읽는 한국 통사 시리즈를 완성하여 역사서의 대중화 바람을 일으켰다.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따라 일본에서는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과 《한 권으로 읽는 대한민국 대통령실록》, 중국에서는 《한권으로 조선왕조실록》, 태국과 대만에서는 《에로틱 조선》, 베트남에서는 《한 권으로 읽는 일제강점실록》, 인도네시아에서는 소설 《건청궁일기》가 번역 출간되었다.
최근에는 세계적 시각에서 새롭게 인문학을 정리하고 있는데, 《세계사 신박한 정리》, 《그리스로마신화 신박한 정리》, 《동서양 철학 신박한 정리》, 《한국사 신박한 정리》, 《세상의 모든 신화 신박한 정리》 등의 ‘신박한 정리’ 시리즈를 내놓고 있으며, 이 외에 150여 권의 어린이 책을 출간하였다. 또한 세종대왕의 뛰어난 리더십을 다룬 《국가경영은 세종처럼》을 통나무에서 펴냈다.
1999년에 참사람 배움집 ‘이산서당’을 설립하여 운영하였으며, 2006년에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다산학교’를 세워 현재까지 교장을 역임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비운의 황제 순종을 주인공이자 화자로 내세워 망국으로 치닫던 당시 조선사회의 풍경과 역사의 큰 회오리에 휘말려 한평생을 쓸쓸히 살았던 순종의 삶을 섬세히 그려낸 최초의 역사소설이다. 저자 박영규는 1998년 「식물도감 만드는 시간」으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하였다. 그를 대중에게 널리 각인시킨 것은 역사서로 드물게 100만 권 이상이 나간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그는 이 책으로 역사서의 대중화 바람을 일으키며 역사저술가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다.

그런데 그 많은 조선역사 속 인물 중 왜 모두가 관심조차 두지 않고 외면했던 순종을 주인공으로 내세웠을까? 우리나라의 전 역사를 통틀어 가장 알려지지 않고 왜곡된 부분 중 하나가 일제강점기다. 일제의 관여 탓에 객관적 자료도 부족하고 각종 역사물에서도 짧게 다루었다. 이 책은 그동안 의도치 않게 베일에 가려 있던 순종의 삶을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책은 조선의 마지막 왕으로서 최후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인간 이척의 내면의 풍경을 그리는 데 집중하였다. ‘완전한 자유’를 꿈꾸었지만 단 한 번도 자유롭지 못했던 사람, 그 누구보다 많은 짐을 떠안았었지만 결국 무능력하고 나약한 왕으로만 비춰졌던 순종의 고뇌와 조용한 독백이 작가의 순명한 언어로 되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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