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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대폭락
글쓴이
애덤 퍼거슨 저
출판사
엘도라도
출판일
2011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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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애덤 퍼거슨

저자 애덤 퍼거슨은 1932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했고, 후에는 저널리스트로서 《글래스고 헤럴드(Glasgow Herald)》, 《스테이티스트(Statist)》, 《더 타임스(The Times)》에서 일했다. 유럽연합의회(European Parliament)의 의원이었고, 외무부의 특별 고문, 유럽의 국제 산업 및 통상에 관한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세 권의 소설을 포함해 다섯 권의 책과 세 편의 뮤지컬, 많은 기사와 팸플릿과 시를 썼다. 왕립문학협회(Royal Society of Literature)의 회원이며 런던에서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옷이 민주주의보다 더 필수적이었으며, 음식이 자유보다 더 절실했다"
저널리스트 애덤 퍼거슨이 들려주는 인플레이션의 끔찍한 실상


인플레이션의 끔찍한 실상을 적나라하게 표현해 보여주는 책.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실제로 발생했던 일이라는 측면에서 더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제1차 세계대전 후 독일에서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는 사실은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의 일기들과 공식 외교문서를 통해 당시 상황을 개인 생활의 측면에서 조명한 책은 거의 없었다.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애덤 퍼거슨은 당시 독일의 처참한 상황을 인간적 측면에서 다룸으로써 인플레이션의 관념적, 개념적 측면을 뛰어넘어 실생활에 미치는 그 위험성을 흥미롭게 파헤치고 있다.

지금으로선 상상조차 하기 힘든 풍경들, 예를들어 빵 한 조각을 사기 위해 커다란 자루로 마르크화를 날라야 했으며, 일부 사람들은 남아돌던 지폐로 벽지를 대신했던 모습들이 서술되어 있다. 놀라운 것은 이런 최악의 사태에 이르기까지 이에 관여한 주체는 주로 국가나 정부, 시장이었지만 그 초기의 피해는 사태 발생에 거의 아무런 관련이 없었던 일반 개인에게 고스란히 돌아갔다는 점이다.

당시보다 좀 더 발전되고 견고해진 현대 금융시스템 하에서 이 정도로까지 인플레이션이 극에 달하는 상황은 좀처럼 발생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이런 극적인 상황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일반대중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보다 극명히 확인해볼 수 있으며 그럼으로써 정부의 인플레이션 통제 조치에 관해서도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볼 여지를 남긴다.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종종 제기되는 현재의 우리 경제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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