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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煞
글쓴이
박해로 저
출판사
네오픽션
출판일
2018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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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해로

한국 특유의 무속신앙 전통에 이색적인 상상력을 덧붙인 스타일리시한 소설을 연이어 선보이는 중이다. 첫 번째 무속 공포소설인 『살煞: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의 성공 이후 전작을 뛰어넘을 야심으로 두 번째 장편 『신을 받으라』를 완성했다. 『살-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 『신을 받으라』, 『올빼미 눈의 여자』, 『섭주』 등의 무속 호러 소설과 『전율의 환각』으로 시작되는 귀경잡록 시리즈로 그는 자신만의 공간을 계속 넓혀가는 중이다.

2012년 박해로 작가는 현진건의 고전소설과 할리우드 영화 스토리를 하이브리드한 「운수 나쁜 날」로 독자들의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매번 도전하는 풍부한 실험정신은 한국 장르 소설에 대한 진지한 사색이기도 하지만, 작품 배경은 언제나 ‘섭주’로 설정하는 그는 고집스럽게 자기 스타일에 충실한 작가이기도 하다. 『신 전래특급』은 천편일률적인 장르소설 흐름에서 박해로 작가만의 독특하고도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는 컬트 소설이다.

공포소설의 영역에서 박해로 작가는 넓게 파는 것보다 깊게 파는 것이야말로 창작의 진가라 자부하며, 가상의 지역 섭주를 무대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장르를 개발해냈고 영역의 심화에 몰입하는 중이다. 특유의 무속 오컬트 소설과 조선 러브크래프트 코스믹 소설은 열광적인 팬을 낳았고, 최신작 『외눈고개 비화』는 그만의 독보적인 『귀경잡록』 시리즈의 절정이다. 그는 오늘도 쉬지 않고 새로운 섭주 이야기를 발굴하느라 24시간을 쪼개어 쓰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함부로 발 들이지 마라, 너의 혼을 빼앗길지니”
지독한 살을 맞은 한 남자의 처절한 고투
오컬트, 스릴러, 미스터리, 형사물의 결정체
무속신앙과 엑소시즘이 결합된 이질적인 공포
주목받는 장르소설가 박해로의 오컬트 미스터리 호러

당신의 영혼을 빼앗을 악령의 단서들
초상집에서 시작되다!


초상집에는 함부로 발을 들이는 게 아니라는 옛말이 있다. 흔히 ‘상문살喪門煞’이라 하는 기운은 사람을 질병에 걸리게 하거나 급사에 이르게까지 한다. 치료법 또한 요원한 것이 서양의학의 힘으로는 그 원인조차 밝혀내기 어렵다고 한다. 용한 무당의 무당굿을 통해 예방하거나 치료해야 효험을 볼 수 있음이 세간에 알려진 유일한 방법이다. 이 소설은 바로 이것, 즉 죽음을 넘어 죽음이 산 사람에게 불러일으키는 공포를 모티프로 했다. 네 번의 초상을 이용해 계모를 죽이려는 윤식의 저주가 그 발단이다. 이 저주를 받은 계모는 절대 악령의 상징으로 이야기의 막바지에서는 그 힘이 걷잡을 수 없이 거세져 그 누구도 제압할 수 없게 된다.

소설의 구석구석에 배치해놓은 이 절대 악령 정금옥의 단서를 찾고 또는 쫓으며 사건, 또 다른 사건은 숨 가쁘게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장소다. 상갓집. 누구나 언젠가 죽고, 누군가의 죽음을 받아들이러 상갓집을 방문하는 와중에 일어나는 책속의 사건들은 마침내 책을 나와 우리에게 현실 같은 공포를 전달한다. 이 위험하고도 무엄한 소재를 기피 할 수도 있지만, 작가는 그 인물과 사건을 유려하게 풀어내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인간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새로운 장르소설로써 독보적인 소설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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