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색으로 환하게 빛나는 도서출판 꿈공장의 시선. 글이 특별한 사람들의 소유물이 아니듯, 시詩 역시 특별한 작가만의 소유물이 아니기에 감히 전문적인 작가가 아닌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네 오빠, 언니들이 시를 위해 모였다.
회사에 출근을 하다 떠오른 한 구절, 카페에서 차를 마시다 떠오른 두 구절, 잠을 자려다 문득 생각난 세 구절이 모여 서로의 가슴을 적셔줄 꿈공장 시선. 하나로 묶으려야 묵을 수 없는 시인들을 한데 묶었다. 거미줄보다 복잡한 세상살이에서 지치고, 힘들 때 꿈공장 시선으로 단순해지고 가벼워지기를 원한다.
단순해 보이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은 시들만 엄선하여 한 땀 한 땀 엮었다.
천천히 그리고 아주 자세히 평범한 시인들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시속으로 빠져들게 되면 그 깊은 곳 어딘가에서 뜨거운, 즉 감화, 감동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마다의 삶으로 옆을 돌아보기도 힘든 시대. 경주마처럼 앞만 보며 달려가는 삭막한 시대. 도무지 내 편이라고는 없을 것 같은 암울함. 그런 세상에 ‘난, 항상 네 편’이라며 먼저 손을 내미는 그들.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억지로 모양을 낸 글이 아닌, 여기 모인 꿈공장 시인들의 글이 따뜻하게 여러분의 마음을 감싸 안아주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래본다.